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Epilogue(Season 1 - 10) (14회 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 에필로그] 양대한(62회)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8. 8. 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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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몇 번의 이직을 거쳐 현재는 종합복지관의 사회복지사로 

근무 중이라고 하니 인터뷰 당시의 초심을 쭉~이어나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직접 만나면서 또 편집하면서 그의 진솔함이 묻어나오는 거 같아 가슴이 울컥했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보시면서 함께 느끼셨으면 하네요.


(http://johntony.tistory.com/119-62회 인터뷰 내용 참조)


꾸준히 발전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그의 다짐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 에필로그> 여덟 번째 주인공 '양대한(62회)'씨입니다.



"인터뷰 전에는 예비 사회복지사였지만 장애인복지관에서 육아휴직대체로 근무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몇 번의 이직을 거쳤습니다. 


현재 경기도 광명에 있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문화복지팀에서 111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사업단)."



[# 요즘 근황] 



인터뷰 당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장애인복지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쌓고 있었습니다.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시간들속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요. 


그 중에서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던 복지관에서의 사회복지사로써 첫 발을 내밀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처음에는 실수도 많이 하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 그곳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났고 함께 근무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첫경험을 통해 정말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것들을 만나고 또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야와 견문을 조금이나마 넓힐 수 있었거든요. 인터뷰 이후 좋은일, 슬픈일, 기쁜일, 행복한일, 안좋았던일 등 제 인생 그래프의 굴곡이 심하게 흔들렸던 것 같아요


이제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할 지 약간의 고민 및 생각을 가지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 다시 생각하는 나의 사회복지(Social Welfare) 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학문인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관심과 사랑을 갖는다는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알겠더라구요뭐랄까..단순한 관심과 사랑만으로는 대상자의 마음을 이끌어 낼 수 없음을 근무하면서 깨닫게 되었어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다보니 서로 감정싸움도 있고 관계의 중요성 및 인적자원의 관리 등 신경쓸 부분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고요. 가끔은 누군가의 작은 응원의 한마디가 힘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 때문에 너무 힘이 들다보니 사회복지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독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사회복지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지 4년 정도 되네요. 

올 초부터 목표를 잃고 갈길 잃은 사람처럼 방황을 많이 했었어


몇 번의 정규직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죠. 그에 대한 대가를 나름(?) 치르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사로써 한 단계 성장하리라 스스로 믿고 있어요.


주변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기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전국에 역량있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스스로 꾸준히 발전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