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 600

[1일 1포스팅 챌린지] #18

그냥 걷는거지 그냥 하는거지 이유야 대라면 얼마든지 댈 수 있어. 근데 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왔냐고 누가 묻는다면, 그것 또한 확실히 "네!"라고 답 못 하겠네. 알게 모르게 얽매어 있어서. 혼자 헤쳐나기기에는 총알도, 믿음도 부족해서. 그래서 자꾸 확인받고자 옹알옹알거려. 멍에 내려놓고 날 속박하는 모든것들 벗어던지면 좀 홀가분해질까 기분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ocial_welfare_storyteller/p/CY2Yfdyvs3E/?utm_medium=copy_link

[1일 1포스팅 챌린지] #18

그냥 걷는거지 그냥 하는거지 이유야 대라면 얼마든지 댈 수 있어. 근데 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왔냐고 누가 묻는다면, 그것 또한 확실히 "네!"라고 답 못 하겠네. 알게 모르게 얽매어 있어서. 혼자 헤쳐나기기에는 총알도, 믿음도 부족해서. 그래서 자꾸 확인받고자 옹알옹알거려. 멍에 내려놓고 날 속박하는 모든것들 벗어던지면 좀 홀가분해질까 기분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ocial_welfare_storyteller/p/CY2Yfdyvs3E/?utm_medium=copy_link

[1일 1포스팅 챌린지] #17

일어나기 유독 힘들때가 있다. 출근하기 진짜 싫을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날 붙잡는건 두 가지. 하나는 강한 책임 다른 하나는 이 날씨에도 야쿠르트 팔러 나갈채비하는 우리 엄마 "어디 나갈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해" 맞는 말이긴한데 계속 싸워, 나 자신과 지금 내가 이 곳에 있는게 맞는지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YzxvbWPpFq/?utm_medium=copy_link

[1일 1포스팅 챌린지] #16

white dust falls from the sky painting the dawn white unable to see anything, i'm wandering aimlessly Little snowballs hitting my black hair again The shoulder it's falling on is getting weighed down Your smiling picture stirs me up If you wanted to mess me up, Break all of me and go Why did you leave me in this state while killing all my cell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YyBTuolxXP/?ut..

[1일 1포스팅 챌린지] #15

힘을 내야 하는데 힘이 나질 않는다 힘이 있어야 하는데 힘이 생기지 않는다 힘이 필요한데 힘을 찾을 수 없다 힘을 얻고 싶은데 힘이 고갈 되어 없다 무너지면 안돼 흔들리면 안돼 지쳐 쓰러지면 안돼 참 고달파, 남의 돈 번다는 게 다 열심히 살고 다 고생하는데 자격지심, 열등감의 표본 인정해. 그게 내 삶의 원동력이야. 덜 눈치보며 살고싶어. 덜 미안해하며 살고 싶어. 덜 아쉬워하며 살고 싶어. 고통스럽네, 하고 싶은 걸 못하며 산다는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YuuVM8PMTB/

[1일 1포스팅 챌린지] #14

내 눈 속 터진 실핏줄같아. 사진 자세히 보면. 쭉쭉 뻗어나간 것이 그렇게 보여. 흠칫한 기분이들어 시선을 내 몸쪽으로 돌렸어. 잔털처럼 무성해진 잔가지들. 가지치기할 때가 왔음을 느낀다. 전속 정원사도 있는게 아닌데 어떻게 쳐낼까 고민되더라고. 내가 치기엔 맘이 약해 제대로 못 칠게 뻔해서. 두고보기엔 거추장스러울 듯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할게 뻔해서. 맘이 콩밭에 가 있는건 아냐. 답답해서 그렇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YsDsVlP5vi/?utm_medium=copy_link

[1일 1포스팅 챌린지] #13

'이거 아니면 저거' 이런 고민과 생각들이 사람과 사물, 사건 등을 바라볼때 날 편협하게 만든다. 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 난. 확실함을 추구하고 명확함을 원하는 내 입장에선 당연한 스탠스라 보거든. 근데 주변인들 중엔 이걸 못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부류가 있더라고. 그럼 이들을 설득함에 시간을 할애해야하냐 아니면 내 스타일대로 쭉쭉 밀고나가느냐. '절'이 싫음 '중'이 떠나는게 맞는 거겠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ocial_welfare_storyteller/p/CYpf9qUvMRS/?utm_medium=copy_link

[1일 1포스팅 챌린지] #12

지친다 많이. 다 내려놓고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근데 그럴 수 없는 이유는 앞으로를 생각하기 때문이야. 나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들도 상당해. 여기서 멈출 순 없거든 그래서 자존심 굽혀가며 움직이는거야. 내 나이 서른 넷. 좀 점잖아질 때도 됐는데 말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Ym5cybPAL7/

[1일 1포스팅 챌린지] #11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다리가 뜨거운 바닥에 눌러 붙게 할 수 없잖아. 그럼에도 여전히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개구리 한 마리. 말은 청산유수, 하는 행동은 청개구리 그 자체. '성공하고 싶다, 벗어나고 싶어' 하늘 쳐다보며 생각해. 근데 현실은 두 발 굳건히 땅에 디디고 있는걸. 조소를 날린다, 아니 흩날린다 바람에. 언제쯤이면 나도 떵떵거리며 살까? 눈치 덜 보고 미안한 마음 덜 가지면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YkUzxWPl7Q/

[1일 1포스팅 챌린지] #10

한 해 두 해 먹을수록 점점 기회가 줄어들고 있음을 느낀다. 기회는 이미 존재하는데 내가 발견 못한다는 소리도 공감되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회를 발견한다는 이야기도 수긍된다. 근데 기회를 만들거나 찾는 건 케바케라고 말하고 싶어. 긴 인생 살아본 건 아니지만 그럴 “환경”이 얼마만큼 조성되어있느냐에 따라 다르더라.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건 개인의 부족함이라 치부하던 어느날, 한 발자국 물러서면 보이더라고. 내가 숨 쉴 만큼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서임을. 지금이라도 런하는 게 맞을까, 살려면?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YhrDGHBM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