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Right Now/2015 UnivExpo in 고려대(송샛별 스피치)

스피치,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송-샛별 Speech Mentoring Review!'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5. 5.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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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인데도 날씨는 초여름같이 후끈후끈하네요~


대학생활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이 곳의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뜨거웠답니다.

그래도 발걸음을 멈출 수 없는 이유? 보고픈 '그녀'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스피치하면 떠올려지는 그녀, 누군지 저와 함께 만나러 가볼까요?



Step.1 호흡의 중요성 '횡경막 호흡법'


사진에도 잘 나와 있듯이 횡경막은 우리가 숨을 쉬고 내뱉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뱃심'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죠.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한 아래 사진을 보면 갈비뼈 언저리? 그 부근에 위치해 있다고 아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송샛별 스피치에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횡경막 호흡법'이란? 


직접 체험해본 필자의 경험으로 미루어 정리드리자면 '발음의 정확성과 문장의 호흡을 조절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음을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단계별 요령은 마찬가지로 첨부된 사진 확인! 한 번 따라해보세요. (특급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는데 사진 밑을 드래그하시면 나타납니다요!)




* X꼬에 팍 힘준채로 하면 효과가 2배~


Step.2 모의 PT - 배웠던 것을 총망라!

이어진 멘토링 참여자 대상 모의 PT


실제 3분 스피치를 즉석에서 준비하여 참여자들끼리 경쟁하는 방식은 꽤 흥미로우면서도 부담팍팍! 


그러나 하나하나 세심히 알려주는 그녀가 있었기에 별 어려움 없이 즐겁게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호흡법과 더불어 또 하나 강조한 부분은 바로 스피치 작성 요령. 몇 몇 샘플을 보여주며 올바른 작성 요령을 이야기해주었는데 이것들만 기억해 주세요.


[짧으면서도 간결한 문장 위주로]

[자신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문구 또는 단어선택은 필수]
[마지막은 앞에서 언급했었던 핵심단어 재강조 및 포부강조]


예상 외로 열심히 작성하는 참여자들 모습에 저까지 덩달아 긴장되었습니다. 


몇 번 지적을 받고 나니 조금은 그럴싸해진 제 스피치 대본을 가지고 4번째 연사자로 스피치에 참여했답니다.


워낙 먼저 하신 분들이 잘 해줘서 그런지 긴장 반 설레임 반으로 스피치를 마무리 했습니다. 어떤 피드백이 올까 기대했는데 그녀의 평가는!? 

"Good~"이라는 평가와 함께 영광의 1등을 차지했습니다.


좋게 평가해준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두 가지인듯 하더라고요.

1) 적절한 제스처의 사용 (강조는 주먹, 제시 또는 제안은 앞으로 손 내밀면서 등)
2) 균등한 시선처리 (인중과 양눈끝을 아우르는 시선의 삼각형라인, 1/3 원칙 등)

생각하기는 쉬워도 준비에는 어렵게만 느껴졌었던 스피치, 이번 기회를 통해 재밌게 다가오기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신선했어요!


Step.3 스피치,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사실 원래 성격이 좀 나대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앞에 나와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걸 즐겨했어요. 그렇다고 전혀 긴장을 안 한다거없나 떨림이 었진 않았고요.


특히 소수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었기에 그 떨림은 여느때보다 매우 컸었답니다. 다른 참여자들의 스피치를 보면서는 내게 부족하거나 없는 부분을 채워나가는 시간으로 다가왔고요.




처음에는 스피치 강사로 나갈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잘하고 또 좋아하는 게 결국 멀리 있지 않았음을 을 고백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저 스스로도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내면의 '나'를 이끌어 내고 싶어하는 청춘들을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는 그녀가 있기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국민병아리 스피치강사에서 국민토종닭 스피치강사가 되는 그 날을 함께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