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벤처 사회복지사들이 떴다, 우리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 ②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9. 6. 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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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현장스케치도 두 자릿수에 접어들었네요.

꾸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열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어느덧 3개월, 조금씩 윤곽이 잡히다!]


지난 3월 말, 프리랜서 사회복지사의 보수교육 강사로서의 자격여부 및 참여, 기타 각지에서 자신만의 브랜드와 컨텐츠로 활동 중인 실무자들과의 만남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 모임은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려 서로의 의견들을 나눴었고요.



전부 다 참여는 어렵더라도 꾸준히 모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던 찰나, 재밌는 현상이 하나 발생합니다. 저희들의 움직임을 라이브 방송과 기타 소식들을 보시고 새로이 참여하는 분들이 그것이죠.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 (좌측 시계방향으로) 부천혜림원 임재현 선생님, 꿈앤컴퍼니 박대수 대표님, 보노보C 임채휘 이사님


또다른 관점에서 '벤처 사회복지사'에 대한 나름의 정의와 생각을 공유하고 8월말에 잡힌 1박 2일 형태의 캠프 아이디어까지 주시면서 그렇게 착착 준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두 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더라고요. 바로 '벤처 사회복지사'라는 단어의 재정립과 1박 2일 캠프의 운영 취지가 그것이죠.




[정해진 답이나 룰은 없다, 그러나]



두 가지 고민 모두 쉽게 결정내리고 답할 수 있는 거리들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벤처 사회복지사'라는 단어의 재정립은 모두가 동의하고 함께 논의중인 부분임은 분명하고요.


캠프의 운영취지도 마찬가지입니다. TED형식의 강연 및 체험형태로 구성할 것이냐 아니면 단순 강의+그룹핑형식이냐? 분분한 상황이거든요. 이 모든 과정이 다 어떻게하면 뜻 깊게 준비하여 진행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거고요. 이 글을 보는 독자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천천히, 단계적으로]



현재 '벤처 사회복지사'에 대한 명칭과 캠프 운영에 대한 방향성 등을 재확인하고 구상 중에 있습니다. 가시적인 무언가를 급하게 보여주기보다는 시간을 두어 짜임새있게 토대를 다진다는 말이 더 맞으려나요.


사회적 가치실현 그리고 생계유지. 이 두가지 원초적 개념을 혹부리영감처럼 달고 움직이는 우리들. 다시 말하지만 양쪽에 발을 담그고 있기에 저희들의 발걸음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굳게 믿습니다.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