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벤처 사회복지사들이 떴다, 우리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 ①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9. 5. 1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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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세요^^


기존과는 다른, 특별한 소식을 전할 생각에 어김없이 제 마음이 설레네요.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여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벤처 사회복지사?]


2000년대 초, <복지요결>로 잘 알려진 한덕연 선생님과 '푸른복지출판사' 양원석 선생님을 통하여 벤처 사회복지사라는 말이 처음 언급되었었습니다.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이기도 하였고 활동범위들이 넓지 않아 제한적인 느낌이 많았었죠.


그러나 2000년대 중반, 그러니까 2010년대 이후로는 위 개념이 점차적으로 확장되어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복지신념 및 가치를 기반으로 네이밍 또는 컨텐츠를 만들어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전국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죠. 



'조직에 속해있지 않은 복지사들을 통칭해서 일컫는것인가?'


'개인사업을 펼치거나 사회적기업 또는 협동조합 등을 운영하면서

 사회복지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이 벤처 사회복지사인가?' 


이에 대한 물음은 명확하게 드릴 순 없습니다. 아니, 상대적이라 개인의 해석 여부에 따라 너무나도 다르거든요. 저는 조직에 속해 있어도 기본적인 사회복지실천 외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하는 활동하는 복지사가 바로 벤처 사회복지사라고 보거든요.


2019년 현재, 여전히 '벤처'라는 단어는 복지계에서의 그 해석이 분분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생소한 개념도 아니지요. 글쓰기(집필), 영상, 사진, 노래, 홍보, 기획, 행사 등. 실생활 속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활동 중인 사회복지사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연대하여 한 자리에 모였고요.  



[보수교육에서 '연대'로까지]



시발점은 프리랜서(벤처) 사회복지사의 보수교육 강사로서의 자격여부였었습니다. [더창고] 김대근 대표님과 이승주 선생님의 의견 및 제안으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여기에 각 복지영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거나 본 주제에 관심있는 사회복지사들까지 자리하였고요. 


실제적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어 우리들의 힘과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선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때가 3월 말이었으니 5월인 현재 두 차례 더 모임을 가졌었고요. 본격적으로 흩어져서 활동 중인 프리랜서(벤처) 사회복지사들의 연대를 위한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생존, 비전,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이는 플랫폼]



5월까지 현재 논의된 내용 중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플랫폼"이었습니다. 


프리랜서(벤처) 사회복지사들의 컨텐츠와 노하우, 고충 등을 워크숍 또는 캠프형태로 진행하여 공유하자는 뼈대가 만들어졌지요. 구성방식이나 진행일정 등은 아직 논의 중에 있어 밝히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과거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난:장> 프로그램처럼 다시금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와 교류를 위한 공식적인 모임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저 또한 한 명의 사회복지사로서 무척 고무되고 기대됩니다.


연재형태로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지금도 자신의 소신과 계획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을 프리랜서(벤처) 사회복지사들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