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사회서비스, 사회적경제 그리고 사람! <Good Impact> 현장 스케치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9. 5. 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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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날씨는 확연히 풀리다못해 슬슬 더워지기까지 하네요.


직접 발로 뛴 이야기들을 정기적으로 여러분들과 공유할 생각에 벌서부터 설렙니다.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다섯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사회적가치 실현? 올바른 영향력 실현? 그게뭔데]


사회적 협동조합인 "Good Impact"는 사람, 조직, 공동체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올바른 영향력을 실현함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설립되어 2017년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작년 4월에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사회성과 보상사업> 모의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장려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여력있는 단체입니다.



"Good Impact"는 가치나눔경영방식에 기반하여 <교육/경영컨설팅/성과평가/사회적경제> 영역을 주력삼아 다양한 컨텐츠들을 준비 및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4월 말, 두 차례에 걸려 열렸었던 세미나도 위 활동영역에 관심있는 전국의 실무자들과 소통하고 싶어 만들었다고 하네요.



[뜨거웠던 분위기, 광범위한 주제들]



* 가치중심의 홍보사례를 참여자들과 공유중인 천우석 사회복지사(위쪽)

스마트워크와 조직문화와 관련된 기술응용사례를 설명하는 신용우 연구원(아래쪽)


앞서 언급한 두 차례의 교육 중 평일 교육을 선택하여 들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오후 강의부터 들었는데 확실히 복지계에서 늘 관심있고 또 뜨거운 화두였던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같은 실무자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네요.


또 사례 공유에서만 그치지않고 본인들이 소속된 "Good Impact"의 가치와 방향성하고도 잘 녹여내어 서로의 연대와 동참을 이끌어낸 점은 이번 세미나의 가장 의미있었던 부분이지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광범위한 여러 주제들을 다루다보니 사회이슈와 본인들이 속한 지역문제에 대해 논의로 고민들이 이어진 것까지는 좋았습니다만, 참여자들 스스로 화두를 던져내는 과정은 조금 더 지켜봐야할 듯 싶습니다. 


 

[결국은 사람이다!]


본 세미나장을 떠나면서 제가 정리한 느낀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업이 아닌 사람 중심
-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개방적인 의사소통 
- 가치중심의 사업성과



사회복지는 사람을 대상으로하는 실천학문이라 학부생때 배웠었습니다. 그 사람이 꼭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로만 국한되지는 않는다고 또 봅니다.


사회복지사인 우리도 될 수 있고 더 넓게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들 또한 잠재적인 복지수요자로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관점에서 이뤄지는 개방적인 의사소통과 가치중심의 사업평가 및 성과추구,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