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우리동네에도 복지재단이?" 사회복지사의 눈으로 바라본 내 동네, 내 복지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9. 4. 25. 19:25
728x90

어느새 금방 4월이 지나가네요. 곧 있음 가정과 행사의 달!! 5월이 다가오겠고요.


4월의 마지막이자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네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25개 자치구 중 8번째!]


본 포럼은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했다는 것에 첫 번째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녁시간대임에도 많은 실무자와 구민들이 참여하였는데요. 구, 시의원들도 동석하여 구청 관계자와 함께 어떻게 추진 및 진행되었는지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포럼에 참여하기 전에는 우리동네의 복지시설 현황과 수요자 수, 복지재단 설립까지 자세히는 몰랐었습니다. 과거 근무했었던 지역의 자원체계와 복지시설 및 수요자는 잘 알고 있었지만 말이죠.


'우리동네에도 이런 복지제도가 있었어?'

'복지재단이 과연 어떤 일들을 할까?'


호기심은 점점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욕구로 바뀌어감은 물론이었고요.



[여전히 해결해야할 부분들은 많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가장 많은 질의로 나온 것은 '역할'의 중첩 및 모호성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기존 광진구에서 수행 중인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지자체 간 상호구축 및 연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가 관건이라 보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설립 준비 중이고 그 부분을 지자체나 재단설립을 위한 창단 멤버들 또한 인지하고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기존 민,관이 해오던 사업들을 위탁받아 수행할 것인지 아니면 후원 및 모금을 통하여 배분하고 제도와 정책 등을 연구하며 개발함에 방향성을 잡을지 무척 궁금해지더라고요.



[우리동네의 복지도 잘 알자!]


과정이 어찌되었건 구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구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재단이 설립되는 것에는 찬성합니다. 아직 모르고 있을 구민들이 분명 있기에 지금보다 더 많은 홍보와 추진력있는 행보는 필수적이겠고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처럼 한 명의 구민으로서, 한 명의 사회복지사로서

우리동네의 복지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이해함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팍팍하게 됩니다.


내가 사는 동네, 다 같은 우리네 활동 영역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