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6~10(51~10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77. 김우식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5. 12.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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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된 지도 벌써 몇 년, 대학생때부터 이어져 온 인연이 지금까지 왔네요.


Know-How에서 Know-Who의 접근, 그의 인터뷰내용이 흥미롭게 다가온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봅니다.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77
번째 주인공 '김우식(<주>이노팩토리 디자인혁신팀장)'씨입니다.


[수 많은 경력, 활동으로 나를 보여주다!]

디자인경영전문기업 (주)이노펙토리 디자인혁신팀 팀장으로 현재 재직 중에 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활용한 기업/대학/개인의 창업 아이템발굴 및 UX 디자인, 비즈니스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관련 분야 교육과 프로젝트를 맡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사회적기업 (주)ATN 대표, 대학생 자기경영 연합커뮤니티 Twenty Network 창립회장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그외 외식전문기업 ㈜미스터킹콩 이사, 문화예술분야 (사)한올협동조합 이사, 사용자테스트포럼 NEXT(Needs x Trend) forum 매니저,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운영진, Social campus 공동대표, 혁신모델의 탄생 워크북 공저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 전공자는 아니지만 평소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이전에 일해온 곳도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진행이었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해당 사업과 프로젝트를 해오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점은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 형태의 지원사업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재능이 많은 청소년에게 프로그램은 꾸준히 제공되지만 서로의 성과물로 만들기 위해서 중복지원이 안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과연 재능을 키움에 있어서 누구의 성과물이 중요한 것인지, 대상자인 청소년들이 제대로 꽃을 피우기까지의 필요한 지원이 제공되어야함이 맞는 것인지 구분이 안되는 현장이었습니다.


100%가 아닌 200%의 지원이 제공이 되어야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보다 큰 꿈을 품게 해줄 수 있을텐데 말이죠. 나눠먹기 식의 지원은 결과적으로 재능이 꽃을 피우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과물이 없는 ‘0’에 수렴하게 된다고 봅니다. 제 경험이 극히 일부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성인영재가 나오지 않는 현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이 나라의 한가정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의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이 중요합니다. 식당의 설거지를 하는 일자리를 통해서는 자립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모 공모사업에 다문화가족 외식프랜차이즈사업으로 지원했던 적이 있습니다.



메뉴로는 누구나 먹는 음식인 햄버거를 이색메뉴를 제안했었습니다. 헌데 심사위원이 ‘다문화가게면 쌀국수를 해야하는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적잖이 황당함을 느꼈습니다. 심사과정이었음에도 저는 심사위원에게 ‘심사위원님은 한달에 몇 번 쌀국수를 드시나요?’라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실제 많은 지원사업과 공모사업이 있지만, 심사위원은 몇분이 돌아가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과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는 심사위원들의 감각으로 심사를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마인드도 성과와 홍보중심이 아닌 실제 그들의 삶속에서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사고가 필요할 것입니다. 안 그런가요?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최근 교육업무를 통해서 사회복지 관련 내용에 눈을 돌리지 못했었습니다. 본 인터뷰를 통해서 그동안 생각해왔던 일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선진 사회복지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사람의 힘으로 부족합니다. Know-how 의 시대는 끝나고 이제는 Know-who의 시대입니다. 저의 작은 힘이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면, 돕고 싶습니다. 이 시대의 작은 영웅님들 힘내세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여 꼭 책으로 내길 바란다. 기획 중인 파티는 언제쯤?]

소규모 모임을 올해 안으로 진행하려했으나 현재 실무를 배우고 있는 관계로 시간을 내지 못했네요. 한 번 더 의견을 물어보고 난 뒤 중간성격의 소규모 모임을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예정대로 100회를 채우고 난 뒤 전체 모임을 진행할 것인지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참, 책자의 경우 언제나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