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6~10(51~10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54. 고한철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5. 6. 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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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기도 해서 그런지 편집하는 내내 두근거림에 설쳤습니다.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무슨 의미일지 궁금한데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54번째 주인공 '고한철(탐라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씨입     니다.


[만남, 그 소중함을 아는 사회복지사]

장애인복지 11년차 사회복지사 입니다. 항상 현장에서의 ‘만남’을 중요시하며 실천하려고 늘 노력 중에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과거, 사회복지라는 단어가 많은 이들에게 생소할 때였었습니다.

우연히 만
났었던 동네 아이와의 인연이 제가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로 작용했었는데요. 알고보니 그 아이는 소년가장이었습니다. 한 아이와의 인연으로 시작한 사회복지, 지금은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참 된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배움에 목말라했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한 소통과 자문, 지역활동 등 현재까지 다양하게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은 SNS에서의 소통영역을 사람들과 함께 여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사사모(사비털어 사회사업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미인계(미치도록 아름다운 인생을 만드는 계단들), 세밧사(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등 사람들과의 관계와 네트워크를 통하여 ‘배워서 남주자란 가치로 활동하면서 말이죠.

 

특히 저 개인적으로 ‘사람이 힘이다라는 말을 좋아하고 또 어디서든 강조합니다. 사람을 얻는 일은 결코 쉽지 않기에 부지런히 만나고 또 네트워크를 연결해야 한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제 일터와 복지현장으로 뛰어 나갑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사회복지현장은 반드시 실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만 있다고 해서 되는 건 절대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선을 다해 그리고 신뢰와 진정성으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고 봅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서 나쁠 것은 하나도 없다고도 저는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만남과 소통은 어쩌면 어느 부분에서는 나의 희생을 가져올 수 있지만 그것이 희생이라기 보다는 사회복지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길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싶네요. <
사람이 힘이다>를 다시 강조하면서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100인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사례와 생각을 공유해주어 감사하다. 더 이야기나누고 직접 만나고 싶어 그런데 혹시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은 없는지?]

언제나 마음은 제주도에 가 있습니다. 메뚜기존(세 번째 사진 참조)에서 같이 사진도 찍고 장애인복지와 가지고 계신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도 크고요.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사례 공유하며 소통하려는 마음 저도 큽니다. 따뜻한 응원과 격려 감사드려요!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