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6~10(51~10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85. 박상인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6. 3. 2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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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소외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고 싶다는 그.


실천으로 옮기는 그의 경험담 속에서 여러분들이 느끼시는 바는 어떨 지 궁금하네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85
번째 주인공 '박상인(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졸)'씨입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위원장님!]

현재 서울에 있는 일본 완구전문 계열사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란 오늘 날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예전 원광대학교 학생복지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때였습니다. 대학 상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우리 학우들이 <최저임금법>에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깝게 느껴졌었습니다.


* 느껴지는가, 그의 진심어린 투쟁의 모습이!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신 할 학생회는 정작 학우들의 목소리에는 침묵하고 외면하였습니다. 사회적 악습을 없애고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신하고자 겨울철 1인 시위, 삭발 및 단식투쟁, 거리 캠페인 등에 참여했었습니다.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신하고 그와 동시에 최저임금법을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영세 상인들의 대한 예산 지원을 익산시에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등 나름의 협의적을 찾기 위해 노력했었고요.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사회에 소외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신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달할 수 있게하며 근본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

 

착하게 살면 바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남을 도우는 것이 칭찬받는 시대가 되었고 봉사 또한 보여주기식의 스펙 쌓기 일환이 되기도 합니다.


나 혼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 특히 사회에 소외받는 이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위에 쓰여있다 시피 이것이 제 포부이자 다짐입니다.

 

멀리 보시지 말고 주변의 가까운 곳을 보세요. 우리들의 힘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자신의 힘을 아껴두지 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마음껏 사용하세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복지를 받는 이들이 훗날 복지가 필요하는 이들에게 다시 복지를 전달할 수 있는 역할로 만드는 것이 사회복지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 생각한다. 훗날 모든 이들이 사회복지의 혜택을 받고 자신이 받은 만큼 전달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