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6~10(51~10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87. 김혜인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6. 4. 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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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한 모습이 절로 상상되는 이유는 그녀의 글을 계속 봐서 그런걸까요?


모두가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고쓰리, 이제는 새내기가 되었겠네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87
번째 주인공 '김혜인(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씨입니다.


[어디서든 당당한 예비 사회복지사!]


모두가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예비 사회 복지사 김혜인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다면 바로 제가 살아온 환경 때문인데요. 저는 선천적으로 크로존씨 병이라는 안면기형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장애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따가운 눈초리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왜 눈치와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하는지 의문이 생겼고 우리 같은 사람들이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은 확신으로 변하여 지금의 크고 단단한 꿈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는 단순한 꿈이 아니라 제 삶의 일부가 되었답니다. 그렇게 바라봐요.장애란 수많은 크레파스 중 한 색깔이라고요.


크레파스를 보면 각각 예쁜 색을 뽐내며 있습니다. 쓰이지 않는 색도 없고요. 장애인도 여러 사람들 속에 특색을 가진 같은 사람이며 각기 자기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저는 믿어요.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누구든 자신의 꿈에 대해 확실을 가지셨으면 하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좋지도, 나쁘지도 못한 환경 속에서도 저 스스로 낙심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사.회.복.지.사"란 꿈 때문이 였습니다. 


힘들어 다 그만두고 싶다가도 나보다 어려운 분들을 늘 생각하며 힘을 냈었어요. 그분들이 사회에 진출 할 수 있게 그리고 최소한의 복지는 누릴 수 있게 해드리자 하는 생각으로 얼마 전 마음을 다시 다 잡았었고요. 


여러분 자신도 꿈에대해 확신을 가지셨다면 어려운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사람이 될 것이라 믿어요. 대한민국 사회 복지사 파이팅!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