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5(1~5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28. 오해성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4. 11. 3.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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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후배와 닮아 그런지 정겨운 기분이 듭니다.

본인이 양파와 같은 매력의 소유자라고 하던데 같이 껍질 하나씩 까 볼까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28번째 주인공 '오해성(心봉사 동아리)'씨입니다.




[Hello, I'm Onion~]


부족한 것이 많아 더 배워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는 예비 사회복지사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큰 무언가를 도와준다라는 개념보다는 작은 것이든 같이 살아간다는 느낌을 서로가 받는 것이 진정한 사회복지가 아닐까요?

 * 필자에게 공유한 리더십 캠프 자원봉사자 활동 사진. 

   자신에게 내밀어준 손에서 이제는 자신이 내민 손으로 변화되어가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따스한 손을 내밀어 본 적이 언제였을까?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고등학교 자퇴 후 은둔생활을 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싫어졌습니다. 만나는 것 자체가 두려운 나머지 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기피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때 제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졌고 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때 깨달았어요. 나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요. 그러한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사회복지를 접하였습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며 살아가려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될 겁니다. 지켜봐주세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말?]


"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가장 제게 와닿았어요. 어느 책에서 읽었은 기억이 나요. 누구나 각기 다른 재능 및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발굴해내어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건 개인과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요. 

사회복지 자체가 물질적 후원이나 시혜적인 측면에서 도와주는 것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가진 능력과 기술을 잘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게 궁극적 목적이지 않을까 해요. 그것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지름길 아닐까요?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널리 나누고자 하이서울 공     익인재(사회복지) 장학생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