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1~15(101회~15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28. 최유진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9. 6. 1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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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합니다. 학업에 알바에 신앙활동에 바쁜 20대를 보내고 있는 예비 사회복지사이기도 하고요. 

솔직함이 뚝뚝 묻어나오는 그녀의 고백, 보는 여러분들의 느낌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128번째 주인공 '최유진(동원대2)'씨입니다.



[2019년 첫 스타터를 끊는 마라터]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18학번입니다. 올해부터는 하나님의 은혜를 갚고자 CCM 동아리 하울’의 회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확실하게 정의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를 말한다면 '클라이언트 입장이 되어봄으로써 필요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이라 봐요. 거기에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라 생각하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계기?]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했었어요.

처음은 노인주간보호센터나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서 시작했죠. 직원들과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어요. 대학교 입학 후 맞은 첫 여름방학때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준비하여 작년 연말에 취득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의견이 달라 순탄치만은 않았었어요. 그래도 따놓고 보니 좋긴 하더라고요. 꿈도, 하고싶은 것도 많아 이리저리 방황하던 저였거든요. 


사회복지를 처음 들어봤을 땐 단순하게 '남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요.
 하지만 여러 기관 및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 중에 있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네요. 수시 원서를 사회복지학과만 지원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4년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도 취업하기 힘든데 굳이 전문대에가서 공부하냐"는 등의 이야기들요. 그럴 때마다 전 


가 원해서 가는 거고 행복하게 일을 하고 싶은게 우선이예요. 돈이 문제가 아녜요.”라고 말하고 다녔어요. 생각해보세요. 스스로 원하지 않는 일을 스트레스 받아가며 할 바에 스트레스 덜 받아가며 즐겁게 일하는 게 더 좋지 않나요?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독자 여러분!


돈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돈 때문에 꿈을 버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돈 많이 벌면 얼마나 좋겠어요. 좋은 집에, 차에 갖고 싶은 거 다 살 수 있으니까요. 

돈이 행복의 기준은 절대 아닙니다
. 중요한 건 드디어 원하는 꿈을 실현했다는 사실이 즐겁고 행복한 거 아니겠어요. 세상 살기 힘들지만 여러분들도 행복의 기준을 돈에 무조건 맞추기보단 신중하게 생각하고 기준을 정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추천인 포함]


최 :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