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236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13화 / 윤종식(193)]

언제쯤 장마가 끝날까요? 이어 찾아올 무더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오늘의 주인공, 모금에 앞장서는 한 청년 사회복지사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말하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균형이란? 7월의 첫번쨰 콘텐츠 Wish 143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호기심 많은 모금가] 안녕하세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업모금을 담당하고 있는 윤종식 사회복지사입니다. NPO단체에서 5년간 모금업무를 맡아 진행하다 현재는 기업사회공헌사업을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으로 뜻하지 않게 모금가로서 활동하게 되었고 이렇게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네요. 지금 자리에 있기전, 미술을 좋아하는 평범한 미대 입시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실패의 쓴 맛을 보고 플랜B로 염두했던 사회복지로 전향했..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11화 / 이홍일(191)]

장마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종사자들, 응원합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 당사자에 대한 마음이 남다른 분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사회복지가 궁금하다면? 7월의 첫번쨰 콘텐츠 Wish 141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약자를 보면 불의를 못 참는 명랑소녀] 안녕하세요. 장애인거주시설 '더 홈'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이홍일입니다.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하여 근무한 지 4년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된 계기요? 조금 특별해요. 고등학교 재학 당시 알게 된 한 선생님과의 만남이 시작이었거든요. 사회복지사셨어요. 그룹홈을 운영하고 계셨죠. 제게 "장애인분들과 문화체험활동 같이해보지 않을래?"라고 제안주셨거든요. 활동 당일, 당사자들..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12화 / 김재정(192)]

오늘의 인터뷰이, '쌀파는 사회복지사'라는 브랜드로 오랜기간 사회복지현장에서 활동하신 분입니다. 7월의 두번쨰 콘텐츠 Wish 142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쌀파는 사회복지사, 그의 또 다른 이름 "농부의 아들"] 안녕하세요. 총 경력 17년 차, 쌀파는 사회복지사 김재정입니다. 사회복지 첫 경험요? 노숙인 복지분야에서 11년 정도 일을 했었어요. 하면서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다시 제게 맞는 현장을 찾기 시작했죠. 그러다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정신장애인직업재활시설 를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도까지 간 이유는 제가 강화도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여기서 쌀을 도정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셨거든요. 아버지가 하는 일을 이어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가 정신..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10화 / 김성수(190)]

범상치 않은 아우라, 남다른 사연 함께 얘기 나누면서 꾹꾹 인터뷰로 담아냅니다. 6월의 마지막 콘텐츠 Wish 140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27년차 직장인에서 요양호보사로, 이제는 '밥사주는 삼촌'] 안녕하세요. 명예퇴직 후 지금은 데이케이센터에서 반일제로 요양보호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유가 있을때마다 "밥 사주는 삼촌"이라는 또 다른 저로 변신하여 활동하고요. 하는 이유요? ‘진짜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살아갈 희망이 있다’고 믿어서요. 그 한 명이 없어서 희망의 끈을 놓는 경우가 있거든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살아간다면 저 또한 살아가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2019년부터 꾸준히 블로그를 통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그외 에..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9화 / 제레미(189)]

6월의 세 번째 콘텐츠입니다. 이 분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혼혈인 #복지컨설턴트 #프랑스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그의 이야기 Wish 139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복지 컨설턴트, 협응과 행정의 복융합을 꿈꾸다] 안녕하세요. 복지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제레미라고 합니다. 어머님이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프랑스인인 한국계 프랑스이고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한국소재 프랑스 국제학교와 프랑스로의 조기유학 등을 병행하여 졸업하였고 고등학교는 사정상 검정고시로 졸업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직업 및 진로(진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관련 서적이나 전문 잡지 등을 탐독하며 전문 지식을 쌓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복지 컨설턴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요? 단계별로 말씀드리고..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8화 / 유시완(188)]

6월의 두 번째 콘텐츠입니다. 이번의 주인공은 정말 특별합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이자 활동가로 삶을 살고 있는 분인데요. 그가 말하는 이야기, 보면서 조금이라도 공감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Wish 138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옹호하는 활동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광진구에 위치한 '회복의 공간 난다'라는 정신장애인 커뮤니티 룸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복의 공간 난다’가 어떤 곳인지 설명드릴게요. 기존 정신장애인시설이나 병원을 이용하려면 필수적으로 '이용 소견서'가 있어야합니다. 대기 등록도 오래 걸리고요. 이런 제약조건 때문에 이용하고 싶어도, 도움 받고 싶어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거 아세요? 정신장애인주간재활시설은 스무..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7화 / 류학기(187)]

6월, 장마 그리고 초여름날씨의 시작이죠 일곱번째 주인공의 이야기도 싱그러움과 뜨거움으로 가득차있습니다. Wish 137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22년차 사회복지사에서 새내기 관장으로] 안녕하세요.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류학기라고 합니다. 97년 사회복지학과에 입학 후 2002년부터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이자 배우자와 같은 학교, 같은 학과 출신의 부부 사회복지사로 살아가고 있는 가장이기도 합니다. 신기한 것 하나 알려드릴까요? 제 배우자는 산청군청에서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22년차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인데요. 저도 22년째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사회복지사라는 점입니다(웃음). 오랜기간 복지현장에 있었던 만큼 거쳐간 곳도 다양했습니다. 남해장애인..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6화 / 박이슬(186)]

5월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가족들과의 오붓한 피크닉 시간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의 공휴일 싱그러운 풀내음과 환하게 핀 꽃들 여섯번째 주인공의 이야기도 5월의 푸르름만큼 특별합니다. Wish 133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KOICA를 거쳐 마을공동체로 오다]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마을공동체팀장을 맡고 있는 박이슬이라 합니다. 사회복지분야에 입문하게 된 건 2012년, 우연찮은 계기였습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해외봉사단 및 자원봉사센터등을 거쳐 현재는 광주광역시의 마을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닦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5화 / 김태현(185)]

4월의 마지막 콘텐츠를 장식할 오늘의 주인공 남다른 철학과 가치의 소유자이신데요. 사회적 약자,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스스로 모임을 기획하여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입니다. 화려한 이력과 빛나는 경력들이 이를 뒷받침해주는데요. Wish 133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1. 소통과 공감을 위해 자신의 껍질을 톡톡 깨다] 안녕하세요. 현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적십자병원 원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태현이라 합니다. 외래 수납을 담당하다보면 보훈대상자(국가 유공자 및 상이 유공자 등)또는 보호자들과 종종 만나 소통도 하고 그분들의 어려움과 사연을 듣기도 합니다. 학창시절의 저를 표현하자면 조용하고 착한 사람이라 말하고 싶네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4화 / 김은주(184)]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분의 이야기를 지난 3화를 통하여 전해드렸었죠. 네번째 주인공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으로 인한 우울한 삶을 "이것"으로 극복하셨다고 하는데요. Wish 132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1. 오늘 '나'에게 기대하는 하루가 궁금해지는 사람] 안녕하세요. 현재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총무과장을 맡고 있는 김은주 사회복지사라 합니다. 운영지원관련 전반적인 업무(예결산 관리, 인재 육성사업 등)를 맡고 있어요. 다르게 저를 표현한다면요? 회계 전문 사회복지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비영리조직의 투명성 및 책무성을 향상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도를 얻고자 올해 출범한 (사)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KINE)의 평가위원이기도 하거든요. 그외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