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237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64. 심은경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는 첫 인터뷰입니다. 그만큼 들려준 이야기도 생생했는데요. 정황상 모든 걸 담아낼 순 없었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미친 듯이 노력하면 뭐든지 이뤄낼 수 있음을요. 사회복지도 마찬가지겠지요? 164번째 주인공 '심은경(서구청)'씨입니다. [19년 차, 부산 그리고 인천에 살어리랏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 후 인천에 터를 잡고 현재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요? 2001년 당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을 앞두고 취업이 절실했었어요. 2000년대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이하 국기초)가 시행되면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많이 채용하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공무원 공부를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63. 고광운

누군가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 숭고하면서도 과정이 여의치않음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에 동기부여를 받아 사회복지를 공부하게되었다는 인터뷰이. 그가 얘기하는 사회복지와 사회안전망에 대한 견해, 궁금하지 않으세요? 163번째 주인공 '고광운(사회복지사)'씨입니다. [스물 여덟, 여전히 경험에 목마른 청년]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보육원에서 생활지도원 일을 잠시 했었습니다. 최근 한 NGO단체에서 사례관리 및 모금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형성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61. 강경준

욕심도, 열정도 많은 예비 사회복지사입니다. 어색했지만 점점 풀어지는 분위기였던 첫 만남때가 기억나네요. 장애 당사자로서 바라보는 사회복지 그리고 자신만의 큰 목표와 포부 꿋꿋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그를 응원합니다. 161번째 주인공 '강경준(협성대학교)'씨입니다. [마음으로 메세지를 전하고픈 청년]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 이제는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복지사입니다. 장애인인식개선동아리 회장으로도 활동했었습니다. 동아리요? 교수님 소개를 통하여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자신감을 높이고 싶어 하게 되었죠. 중학교때 말수가 없는 편이었어요. 오죽하면 '다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말을 잘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남들처럼 말 잘하고 싶었거든요. 가끔 공원을 돌아다니다보면 사회복지사들이 프..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60. 김가영

씩씩한 친구입니다. 어여쁨 속에 감춰진 내면의 힘, 만나보니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그녀가 바라보는 사회복지, 그녀가 생각하는 사회문제 그리고 그녀가 호소한 '시작'의 중요성, 같이 보러가실까요? 160번째 주인공 '김가영(안성시자원봉사센터)'씨입니다. [목표도, 배포도 큰 예비 사회복지사] 재작년 4월부터 작년까지 수원과학대 봉사동아리 '초아'의 회장을 맡았었습니다. (봉사동아리 '초아'에 대한 소개는 https://johntony.tistory.com/219 인터뷰 참조) 재학기간동안 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였었거든요. 그래서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지킴이 지도교사를 비롯하여 제2기 '지켜줌인 서포터즈', 그외 복지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한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9. 김연우

알고 지낸지 11년, 중간에 서로 연락이 끊긴 적도 있었지만 다시 연결되어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친구입니다. 동갑내기라 그런지 살아온 환경도,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겪은 사회복지도 비슷하더라고요. 그 진정성 같이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에 공유합니다. 159번째 주인공 '김연우(국민건강보험공단)'씨입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남자] 현재 건강보험공단(요양직)에서 근무 중인 32살 청년입니다. 장기요양보험제도 관련하여 어르신 대상 등급조사 및 상담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안내도 드리고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차별없는 행복'으로 생각해요. 업무 특성상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8. 고동민

순탄치 않은 삶, 무덤덤하게 표현하는 모습에서 보통사람이 아님을 느낍니다. 복지에 대한 그만의 특별한 울림, 이야기가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8번째 주인공 '고동민(예비 사회복지사)'씨입니다. [슬픔 한 스푼, 희망 두 스푼의 남자] 사회복지를 전공한, 경기도 오산에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1. 가난하다는 이유로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이었습니다.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아버지께서 혼자 병원비를 충당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외동이었기에 늘상 혼자 지낸 적이 많았습니다. 집에 들어오신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두 달에 한 번? 거의 방치된 상태였죠. 그러던 어느날,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저를 부르시더니 용지 하나를 주십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관련 서류였죠. 그때부터였..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7. 한기명

인터뷰 내내 빵빵 터졌습니다. 이 친구의 개그본능은 장소불문, 위협적(?)입니다. 자신의 장애를 블랙코미디로 승화하는 모습을 보며 자존감과 의지력이 강한 사람임을 느낍니다. 그런 그가 솔직하게 밝히는 사회복지 이야기, 당연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겠죠? 157번째 주인공 '한기명(스탠드업 코미디언)'씨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은 청년] * 1분 정도 되는 짧은 영상, 그 안에 모든게 다 들어가있다!? 잘 보셨나요? 국내 최초 장애인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다른 코미디언들과 개그쇼를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장애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그래서 속 시원하게 밝힐게요. 후천적 장애입니다. 7살 때 태권도 학원차에서 내리던 중 갑자기 출발하여 크게 다치는 사고를 겪었었거든요.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6. 한홍구

2020년의 첫 포문을 여는 인터뷰입니다. 경자년 새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실제 뵈었지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분이십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철학과 이념도 남다르시고요.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라고 정의한 뒷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156번째 주인공 '한홍구(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씨입니다. ['캠프힐'같은 공동체를 만들고픈 남자] 현재 학령기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의 전환교육을 주로 진행하는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체 경력으로는 올해로 21년차네요. *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 실제 전경(위)과 내부모습(아래)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전국 유일한 장애인 전환교육 기관으로 바리스타와 원예, 영농교육 등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의 한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5. 이창희

2019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인터뷰입니다. 올해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단독 인터뷰로 유튜버로는 처음입니다. 그걸 떠나 어리지만 사회복지에 대해 당찬 포부와 열정을 갖고 있는 친구이기도하고요. 따스한 메아리를 곳곳에 전하고 싶다는 그의 복지 아리아는? 155번째 주인공 '이창희(전문 유튜버)'씨입니다.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 아티스트!] 행복을 기획하고 마음으로 찍고있는 사회복지 아티스트(Socialwelfare Artist)입니다. 현재 [찍다]행복기획단이라는 단체를 운영하면서 유튜브, 사진봉사단 등 다양한 컨텐츠 및 플랫폼을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 메인 컨텐츠(플랫폼) 중 하나인 찍다[행복기획단]. 사진 클릭하면 자동으..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54. 아무르

알게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유쾌한 모습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싱어송라이터는 처음이네요. 전과달리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편집하는 즐거움이 배로! 사회복지를 잘 모른다고 그랬는데 되려 사회복지에 대해 순수한 열망과 소신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함께 보시죠. 154번째 주인공 '아무르(싱어송라이터)'씨입니다. [아무르(Amour), 사랑 그리고] 현재 인디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꿈이였던 대학시절 군대 말년휴가에 친구가 버스킹을 하자고 했습니다. 버스킹이 뭔지 잘 몰랐던 저는 그냥 노래만 하면 된다는 친구의 말에 안동에서 처음으로 해봤죠.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좋고 행복해 보이는거 있죠. 더울땐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