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9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22. 이성진

동병상련(同病相憐)까지는 아니지만 동질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처럼 말이죠. 저도, 인터뷰이도 학회장 출신에 사회복지 전공, 그리고 생각하는 바도 비슷했었으니까요. 외모는 분명 다릅니다. 훈남이거든요. 거기에 차분해보이는 성격과 다르게 확실히 해야하는 부분에서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것도 그 이유고요. 122번째 주인공 '이성진(수원과학대 2)'씨입니다. [지금 아니면 못하는 걸 하고 있는 스물여섯살] 수원과학대학교 26대 사회복지학회 학회장으로 학우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희 학회 특색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같이 활동하면 재밌다'예요. 숫기없는 사람도 즐거워할 정도로요. 사실 학생회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예요. 초,중, 고등학교로 거슬러 올라갈..

"우리동네에도 복지재단이?" 사회복지사의 눈으로 바라본 내 동네, 내 복지

어느새 금방 4월이 지나가네요. 곧 있음 가정과 행사의 달!! 5월이 다가오겠고요. 4월의 마지막이자 Wish 네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25개 자치구 중 8번째!] 본 포럼은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했다는 것에 첫 번째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녁시간대임에도 많은 실무자와 구민들이 참여하였는데요. 구, 시의원들도 동석하여 구청 관계자와 함께 어떻게 추진 및 진행되었는지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포럼에 참여하기 전에는 우리동네의 복지시설 현황과 수요자 수, 복지재단 설립까지 자세히는 몰랐었습니다. 과거 근무했었던 지역의 자원체계와 복지시설 및 수요자는 잘 알고 있었지만 말이죠. '우리동네에도 이런 복지제도가 있었어?''복지재단이 과연 어떤 일들을 할까?' 호기심은 ..

청년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우리의 정책을! - ①

저만 그런가요? 저녁이나 밤은 쌀쌀한데 낮은 후덥지근함을 느낍니다.이러다 초여름에는 어떻게 버틸까요..안그래도 여름은 제게 힘든 계절이거든요 ㅠㅠ 그래도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Wish 세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청년시민회의?]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자 청년으로서 관련활동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습니다. 을 비롯하여 청년관련정책들이 서울시 청년청과 지역구에 퍼져있는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를 통하여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었음은 올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요. - 청년들이 생각하는 '정책'은 무엇일까?- '어떻게 내 손으로 만들지?' 이러한 호기심으로 청년시민위원에 신청, 관련 교육을 받았고요. 예상외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준비를 많..

사회복지사가 바라보는 인문학, 난붘정상회담에 참여하다!

나른한 계절 봄, 4월을 맞아 사회복지 스토리텔러도 기지개를 켜고 움직입니다. 가만히 있는 성격은 아니라 관심있는 주제와 관련한 무언가가 있다면 바로 달려가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Wish 두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난붘정상회담은 뭐야?] '독자인 와 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열린 문화의 장' 이라 표현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우실까요? 그 전에 붘어는 무엇이고 왜 이런 행사가 열리는지 부터 설명을 드리는게 맞겠죠? # 붘어 ? 서평단 ! 책에 관심있는 일반인들 중 서류 및 면접 등을 통과하여 선발된 20여명이 4월 말까지 서평단으로 활동합니다. 평소 글 쓰는 걸 좋아하고 즐겨하는 제게 위 활동은 당연 매력적으로 다가왔고요. 사회복지분야에서 글쓰기는 당연 필수적이면서도 중요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현장에..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20. 이재윤

당찹니다. 흔히 볼 수 있는 20대 청춘 중 한 명입니다. 꼭 특별할 필요는 없다고 얘기하는 그녀.'꼬맹이 사회복지사'라고 당당히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에서 이미 특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 120번째 주인공 '이재윤(예비 사회복지사)'씨입니다. [소신있게, 당당하게 살고싶은 여자]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복지사입니다. 성격이 A형이라 사람들 눈치 종종 보는 편이긴 해요. 그래도 제 의견 소신껏 말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꼬맹이 예비 사회복지사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 엄마 다음으로 좋아한다는 친할머니와 함께 선별적 복..

솔직담백 25회 "고요속의 대화" * 문학나눔 선정도서

안녕하세요. , 문학청년입니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작가님이기도해서 그런지 내용이 더 와닿았습니다. 그 분의 강연과 글들을 미리 접해서 그런가요? '고요속의 대화'라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들이 어떠한 조화를 불러일으킬지 말이죠. 붘어 1기 서평단으로서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드릴 책 "고요속의 대화(노선영, 좋은땅)"은 단순히 저자가 아일랜드에서 보고 들은 감상으로만 구성되진 않았습니다. 그 속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아일랜드의 복지를, 문화를 그리고 자신의 꿈과 이상을 담아냈었거든요. 책의 표지가 그 힌트일 수도 있겠네요. 저자의 발자욱을 지금부터 같이 따라가볼까요? * 위 서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도서보급사업 향유 활성화를 위한 '문학 더 나눔' 붘어 1기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했습니다. '..

솔직담백 23회 "문학아 밖에 나가서 다시 얼어 오렴아" * 문학나눔 선정도서

안녕하세요. , 문학청년입니다. 중·고등학교 문학시간에 틈만나면 책을 뒤적거리며 고전문학, 현대문학 파트를 유심히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일부분만 실리긴 했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나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 오늘 소개드릴 책 "문학아 밖에 나가서 다시 얼어 오렴아(정철훈, 삼인)"은 단순히 한국문학 백년사를 나열하거나 이에 얽힌 문학인들의 비화만을 다룬건 아니었습니다. 저널리스트답게 직접 발로 뛰며 그들을 인터뷰하고 삶을 재조명하는 것에서부터 위 에세이는 시작합니다. 지금부터 저랑 함께 한국문학의 발자취를 천천히 따라 걸어볼까요? * 위 서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도서보급사업 향유 활성화를 위한 '문학 더 나눔' 붘어 1기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했습니다. ''20..

[사.백.인] 2년이 지나 다시쓰는 2017 첫 소모임

"2017년 1월 21일, 2년이 지나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그날펑펑 흰 눈이 내리던 초겨울 토요일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라는 개인 브랜드(Personal Brand)를 내걸고 첫 소모임을 가졌었거든요.3주년이라는 타이틀이 많이 무색해졌지만 그래도 2년이 지나 먼지털고 다시 꺼내봅니다. 3주년 특집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 무작정 들이대다, 기획은 어떻게? * '어디서, 어떻게 기획하면 좋지?' / 정신적 지주셨던 강희명 쌤과 함께! 40회? 50회는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조금씩 인터뷰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던 때였죠. 사실 어렴풋이 생각은 했습니다. '인터뷰이들끼리 만나면 그것 또한 재밌겠는데?' 근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꾸준하게 의견이 들려왔..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 에필로그] 김성중(93회)

자신의 적성에 대해 고민하며 솔직하게 다음을 표현하던 그의 모습이 지금도 남습니다. 아마 에필로그 보내주신 분들 중 가장 큰 변화를 겪으시지 않으셨나 하고요. 많이 지났지만 결혼 그리고 방송에도 나오셨을 정도니까요! (http://johntony.tistory.com/157- 93회 인터뷰 내용 참조) 크리스찬 복지사로서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함께하고 있는 그. 다섯 번째 주인공 '김성중(93회)'씨입니다.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93번째 인터뷰이로 참여했었던 '크리스천 복지사' 김성중입니다.현재도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주간활동서비스를 지원하고 어울려 지내고 있답니다" [# 요즘 근황] 인터뷰때도 그렇고 지금과 마찬가지로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과 함께하며 또 교육하며 서..

[사.백.인] 응답하라 1416

1주년 특집하고 끝나겠지 싶었는데 2주년을 맞이하게 됐네요. 더욱 업그레이드 된 통계치와 내용들로 준비한 [사.백.인] 2주년, 소박하게 시작합니다. 이름하야 [사.백.인] 응답하라 1416 * 흔들려 보여도 , 어색해 보여도 이해를~쁘이쁘이 #1.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프로젝트란? #2. 사.백.인 이모저모 Update 2 (1) 참여자 통계 - 현재까지 총 90명 진행 1주년 사회복지 전공자(복수전공자 포함) 60%, 비전공자(일반인 포함) 40% - 50명 기준 2주년 사회복지 전공자(복수전공자 포함) 50%, 비전공자(일반인 포함) 50% - 40명 기준 (2) 연령대 - 업로드일 기준 1주년 20대 76%, 30대 18%, 40대 6%- 50명 기준 2주년 20대 70%, 30대 20%,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