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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담백 1회, '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1회, 바로 '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 입니다. 아직은 우리들에게 생소한 신(新)개념의 문화운동 "Living Library(사람책도서관)"를 소재로 삼은 일종의 '휴먼 에세이'입니다. 영국에 유학 중인 저자가 실제 행사에 참여하여 만난 16명의 사람책(Living Book)과 만난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었죠. 사람책들도 참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방관, 장학사, 사회복지사, 직장인, 작가부터 잘 몰랐거나 관심을 주지 않았었던 게이, 싱글맘, 정신질환 환자, 비간(극 채식주의자), 트랜스젠더 등이 그것이죠. 물론 Living Library의 창립자인 덴마크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Ro...nni Abergel) "의 이야기도 담..

왜 자꾸 솔직해지지 못하는가 (12.07.31)

Social Campus 대학생 포트폴리오 3주차 주제 "드림보드 3T,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 된 포트폴리오 두 번째 시간. 수업을 들을때마다 아직 나는 멀었다라는 것을 느낀다. 그러한 이유가 바로 진실을 외면한 채 스스로 속이는 행위였었다니..아이러니하다. 도대체 굳게 닫혀진 또다른 '나'와의 문을 언제까지 힘껏 두들겨야하는가!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 몇 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여름 방학 때, 나른한 어느 오후였던 걸로 기억난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포근해 보이는 뭉게구름과 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비행기를 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을 하니 저절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행복해짐을 느꼈다. 비행기를 타기위해서는 얼마가..

2012 Dream Board & Action Plan !

2012 Dream Board 1) 체중감량 (90kg 목표) 2) '조형준'이라는 브랜드를 사회복지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3) 문학상 수상 (어느 단체든) 이를 위한 Action Plan 1) 주 3회 운동 (월, 수, 금- 헬스 및 걷기) 식단 조절 (체질에 맞는 음식 섭취, 기름진 음식 자제) 절제심 (5~10분 아침 또는 저녁 명상) 2) 사회복지 관련 행사 기획 (하반기) 잡지 또는 웹진 제작 (11월) 관련 컨텐츠 업로드 (Facebook 또는 Blog) 3) 하루에 1시간 정도 어떤 주제이든 습작 (수필, 소설, 시 등)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수시로 메모 * 한 달에 한 번, 블로그에 현황 업로드

복지 수혜 대상자, 그들의 욕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간간히 접하는 실무자와 이용자와의 보이지 않는 불편한 관계. 물론 복지서비스 자체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질을 위하여 제공하는 건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들(복지사 상해사건, 수급자 대상 선정 관련, 현물지원 우선순위 다툼 등)을 보면 꼭 무조건적으로 이용자들의 욕구를 다 맞출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구해야한다는 건 저도 지지하며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단순히 이용자들의 욕구를 전부 수반하여 제공하는 의미는 아닙니다.정말 도움의 손길이 시급하고 제공하는 복지사나 수혜를 받는 대상자 모두가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의 복지서비스, 그것이 맞춤형 복지의 올바른 형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안일한 내 자신에 화가 난 세 가지 이유 (12.07.24)

Social Campus 대학생 포트폴리오 2주차 주제 "현재 나를 파악하기-자기소개. 셀링포인트 FAB"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지난 1주차에 참여를 못했었던 나.과연 어떤 식으로 청춘들의 고민과 진로를 발견해주는지 궁금하여 모임에 임하었다. 그러면서 처음에 가졌었던 나의 안일함과 자만심은 포트폴리오 강의를 들으면서 무언가의 큰 울림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나만의 브랜드는 뭐지?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브랜드들이 많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단체든 사회든 말이다. 나같은 경우 브랜드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것은 불과 몇 년전이었다. (참고로 나만의 브랜드 문구인 "때로는 부드러운 때로는 강한 성격의 열혈청년"도 SNS을 활용하면서 자연스레 만들어 진 것이다.) Brand, 그것은 나 자신을 알리고..

Living Library, 그리고 사회복지와의 관계! "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

안녕하세요. "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에 대한 리뷰를 지금부터 선배님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조금 길더라도 양해를 ㅎㅎ) - 16명의 특별한 사람책..그리고 작가의 소박한 런던 여행기 살아있는 도서관, Living Library를 처음 전파한 덴마크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을 시발점으로 장학사, 소방관, 사회복지사, 작가, 연극배우 부터 싱글맘, 정신질환환자, 레즈비언, 비간(극 채식주의자), 트랜스젠더 등 사회의 양지와 음지의 계층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의 이야기 중간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런던의 여행상식, 영국식 속담 또는 명언 등을 집어 넣어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이 책에 환기를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읽다보면 아시겠지만 작가의 주관적인 견해가 상당부분 내용을..

대학교 1학년, 한 실버센터에서의 직장체험 연수활동(1차 수정)

봄바람이 솔솔 부는 2008년 4월, 새내기 시절 학교 근처 한 실버센터에서 친구의 소개로 직장체험 연수활동을 했던 적이 있었다. 내게 있어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어떠한 사회복지를 펼쳐나갈 것인지 다시금 일깨워준 소중한 경험이라 함께 나누고자한다. 일반적으로 실버센터 내에는 중증의 치매 또는 노환 등으로 입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다.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어르신들을 담당할 일손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실버센터 또는 노인복지관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도 연수활동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 학부생으로서 입문과목인‘사회복지개론’조차 배우지 않았던 때라 사회복지에 대한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았던 나. 그랬기에 이를 가벼이 여겼던 태도 때문일까. 같이 근무하는 복지사로부터 얼마나 호되게 꾸중을 들었는지‥지..

내가 쓰는 기사들의 특징 또는 희망사항 !

1) 국내 사회복지 관련 강연 또는 세미나 취재 사회복지계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뜻 있는 분들이 뭉쳐 만든 단체나 강연 등이 존재합니다. 가령 사회복지 홍보나 기획 분야에서 정기적인 강연이나 세미나를 여는 '소셜프리즘', '아! 수다', '사회복지 웹기획자 모임' 사회복지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저명인사 또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주제로 실제 모금이벤트까지 개최하였던 'TEDxGwangHwa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