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2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06. 김정곤

작가입니다. 전도사입니다. PC방을 운영하는 사장님입니다. 논술지도 교사입니다. 이 분을 따로 정의하거나 소개하는 명칭은 불필요합니다. 이 글을 보시면 독특한 이력과 스토리의 소유자임을 아실겁니다. 독자로 하여금 '배려'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는 오늘의 주인공. 106번째 주인공 '곤도사(본명 김정곤)'씨입니다. [안녕하세요, 소설가 곤도사입니다] 소설 및 수필을 씁니다. 책도 출간했고요. 그외에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논술을 가르치면서 인성지도 및 가정상담도 종종 합니다. (성인들을 위한 글쓰기 강좌 및 모임도 합니다.) 최근에는 PC방 하나를 인수해서 경영까지 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쓰기도했는데, 2019년에는 동화 2편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

솔직담백 9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문학청년의 솔직담백 리뷰 9회 ! '진짜 겨울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요즘. 이 책을 꼭 한번 다루어보고 싶다라고 생각이 더욱 많이 들었었는데요. 재밌게도 제가 정기적으로 리뷰를 올리는 날과 똑같은 제목이기도합니다. 궁금하시죠? 바로 미치 앨봄의 에세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입니다. 제가 중학교때였나요. 어머니가 서점에서 사오신 저 책을 심심하던 차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리가 누구지'라며 첫 장을 펼치며 찬찬히 정독해나갔는데요. 하~두 번, 세 번 읽게 만들어주더군요. 가슴이 뜨거워 지는 게 책장을 덮고 한참을 말없이 생각에 잠겼던 기억도 납니다. 마지막 강의를 진행하면 할 수록 야위어져가는 모리교수에게 제 스스로를 몰입해서 그랬던가봅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첫 회 이후 두 번째로 에세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