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245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44화 / 허란(224)]

3월도 곧 끝나갑니다. 오후는 확실히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네요.장애인재활상담사로서, 사회복지사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44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자립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긍정적인 아웃사이더]안녕하세요. 장애인재활상담사로 오랜기간 근무하다 현재는 박사과정을 준비 중인 대학원생 허란입니다. 연구주제가 궁금하시다고요? 고령장애인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킹형성이 그것인데요. 평소에도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적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연구뿐 아니라 관련 실천활동도 이어가려 노력 중에 있습니다. 어렸을 때 전 조용한 사람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주변인들이 "드디어 허란이가 얘기했어"라며 말할 정도로요. 스스로를 크게 드러내지 않았기에 늘 외로움 속에서 살았던 듯 합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43화 / 김수빈(223)]

3월, 조금씩 날씨가 풀리는 듯 합니다.오늘의 인터뷰이도 같은 마음으로 봄을 느끼고 있겠죠? 그림으로 자신의 경험과 신념을 담아내는43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그림으로 복지를 담아내는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속초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하람'에서 2년차 사회복지사로 근무 중인 김수빈이라합니다. 프로그램(방송댄스·한지공예 등)강사 섭외에 지역 내 당사자들과 사회적응 활동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이번년도 부터는 홍보물 관련 디자인 및 제작도 맡게 되었고요. 그러나 집에서는 4남매 중 장녀로 동생들을 종종 돌보고 있습니다. 남매 간 연대가 그래서 매우 좋죠(웃음). 부모님과도 서로 힘든 일이 있으면 자주 얘기를 나누는 편이고요. 성향 자체가 고민이 있으면 같이..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42화 / 이형희(222)]

올해도 는 멈추지 않는데요. 첫 포문을 열어줄 1월의 인터뷰이, 누군지 궁금하시죠? 다채로운 경력 그리고 삶이 어우러진 42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긍정의 이여사, 과거부터 지금까지!]안녕하세요. 부산에 위치한 다비다모자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형희 원장입니다. '긍정의 힘' 그리고 '초심을 잊지말자'는 자세로 사회복지를 시작하였습니다. 함께하는 행복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바라는 자세로 지금까지 실천현장에 있어왔고요. 주변에서는 저를 "긍정의 이여사"라 불립니다. 에피소드 중 하나가 기억나는데요. 11년 전,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했었습니다. 병원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의 야경에 감탄하여 "흡사 호캉스 온 것 같다"라며 좋아했던 게 그것입니다. 장장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이 끝..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41화 / 이욱재(221)]

11월도 곧 끝나갑니다.다가오는 연말, 어떻게 마무리들 하고 계시나요? 통계와 분석을 좋아하는 연구자이면서자기관리와 융화를 추구하는 실천가인 이 분 41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현장을 분석하고 연구함을 좋아하는 실천전문가]안녕하세요. 실천가로서 조사연구를 통하여 우리네 현장에 기여하고 싶은 이욱재 부장입니다. 제 꿈의 터전이기도 한 경기도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16년 차 사회복지사로 현재 근무 중에 있고요.   저는 매일 정장을 입고 출퇴근을 하는데요. 남들은 패션을 위해서 입는지 알더라고요. 전문가답게 보이려는 목적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침에 옷 고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정장이라는게 언뜻보면 불편해 보이죠. 입는 방법과 형식 등도 정해져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틀 안..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40화 / 유교은(220)]

11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갑니다. 두 아이를 양육하는 어머니이자지역사회에서 장애인복지를 실천 중인 베테랑 종사자 40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16년차 워킹맘,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위하여]안녕하세요.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근무 중인 16년차 사회복지사 유교은이라합니다. 오랜 경력만큼이나 다양한 업무들을 도맡아왔었는데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웃음).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 그리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얻는 소소한 행복 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뭐랄까, 늘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해야할까요?  장애인 복지 현장도 여느 현장과 마찬가지입니다. 일상 속 당사자와의 만남을 비롯하여, 그들을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9화 / 정성은(219)]

11월, 초겨울로 접어들었으나 기온은 평년처럼 따뜻합니다. 특별합니다. 사회복지를 접하게 된 계기부터 현재의 삶 모두요.그래서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그녀가 말하는 모든 게요. 39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사회복지사라고 말하기 쑥스러운 사회복지사] 현재 노인복지 현장에서 평생교육 업무를 맡고 있는 사회복지사 정성은이라 합니다. 아직도 누구에게든 사회복지사라 말하기 쑥스럽습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꿔본 적도, 이쪽 현장에 오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학창시절의 제 모습을 떠올리면, 고민이 많았던 아이로 기억합니다. 우울증도 있었고요. 예체능계열로 진학했지만 금방 그만두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이 분야를 원했던 것이 아닌, 그저 목표가 생기면 제가 가진 공허함이 해소될 것 같아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8화 / 조민기(218)]

9월, 조금은 선선해지길 바라며 초가을을 맞이합니다. 이 분의 삶의 스토리와 사회복지를 접하게 된 계기여름에서 가을로 지나가듯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38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아이들의 미소를 책임지는 9년차 생활지도원]안녕하세요. 인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지도원으로 종사 중인 조민기입니다. 올해로 사회복지 9년차네요. 공기좋은 강화도에서 아이들과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5년 넘게 일했고요. 아, 함께하는 아이들이 궁금하다고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총 7명의 아동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는 사실 잘 몰랐어요. 스스로 보기에도 제 성격은 사회복지와 안 맞았었죠. 뭐랄까, 이타적이긴한데 지극히 개인적이고 남을 배려하지 않았는 사람..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7화 / 강경민(217)]

8월입니다. 휴가시즌인만큼 모처럼의 여유를 맞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분에게는 그러나, 여유 또한 사치일겁니다.회복의 여정을 위하여 오늘도 내담자들과 함께하고 있을37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회복의 여정에 함께하는 든든한 조력자]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근무 중인 강경민이라 합니다. 정신건강사회복지 분야에서는 2016년부터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업무에 대해 많이 궁금하실 거예요. 국가 재난에 대한 통합심리지원단 체계 구축과 실적 업무를 비롯하여 고위험군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재난 대응 인력 소진 관리 그리고 동의 재난 심리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 최근 일어난 ‘화성 공장 화재사고’ 등과 같은 복..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6화 / 송연창(216)]

7월입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이미 시작되었죠(한참) 비슷한 성향, 그러나 욕심과 열정은 더합니다.청년 활동가이자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의 길을 꾸준히 개척해오고 있는36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청소년때부터 자기 목소리를 내온 청년활동가]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지역사회 변화를 같이 바꾸고자 목소리를 내온 '청년활동가' 송연창입니다. 사회복지사이기도 하고요.  '청년 활동가'라는 명칭이 매우 생소하실거예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겠지만, 저는 "청년이 청년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원한다면 활동가가 될 수 있고, 관심만 있다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해당 문제에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5화 / 안효성(215)]

6월입니다. 확실히 날씨가 더워지긴 했나봅니다.이제 옷장에서 반소매와 반바지를 찾는 걸 보니 말입니다. 유쾌함 속 진중함, 이 분을 표현하자면 이 단어들이 생각납니다.35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몸과 마음을 춤추게 만드는 ESFJ 사회복지사]안녕하세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 '춤추는 사회복지사' 안효성이라 합니다.   제 별칭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요. 그동안 근무했던 시설들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노인, 아동 등 대상 가릴 것 없이 댄스 프로그램을 꼭 진행해왔기 때문입니다.  아, 어머니가 오랜기간 에어로빅 강사로 계시다가 최근엔 라인댄스 강사로 전환하여 춤을 추셨거든요. 그 DNA를 물려받은 영향도 있습니다(웃음). 현재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서비스지원팀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