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Re:Work Season 19(181~190회) 10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10화 / 김성수(190)]

범상치 않은 아우라, 남다른 사연 함께 얘기 나누면서 꾹꾹 인터뷰로 담아냅니다. 6월의 마지막 콘텐츠 Wish 140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27년차 직장인에서 요양호보사로, 이제는 '밥사주는 삼촌'] 안녕하세요. 명예퇴직 후 지금은 데이케이센터에서 반일제로 요양보호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유가 있을때마다 "밥 사주는 삼촌"이라는 또 다른 저로 변신하여 활동하고요. 하는 이유요? ‘진짜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살아갈 희망이 있다’고 믿어서요. 그 한 명이 없어서 희망의 끈을 놓는 경우가 있거든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살아간다면 저 또한 살아가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2019년부터 꾸준히 블로그를 통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그외 에..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9화 / 제레미(189)]

6월의 세 번째 콘텐츠입니다. 이 분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혼혈인 #복지컨설턴트 #프랑스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그의 이야기 Wish 139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복지 컨설턴트, 협응과 행정의 복융합을 꿈꾸다] 안녕하세요. 복지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제레미라고 합니다. 어머님이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프랑스인인 한국계 프랑스이고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한국소재 프랑스 국제학교와 프랑스로의 조기유학 등을 병행하여 졸업하였고 고등학교는 사정상 검정고시로 졸업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직업 및 진로(진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관련 서적이나 전문 잡지 등을 탐독하며 전문 지식을 쌓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복지 컨설턴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요? 단계별로 말씀드리고..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8화 / 유시완(188)]

6월의 두 번째 콘텐츠입니다. 이번의 주인공은 정말 특별합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이자 활동가로 삶을 살고 있는 분인데요. 그가 말하는 이야기, 보면서 조금이라도 공감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Wish 138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옹호하는 활동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광진구에 위치한 '회복의 공간 난다'라는 정신장애인 커뮤니티 룸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복의 공간 난다’가 어떤 곳인지 설명드릴게요. 기존 정신장애인시설이나 병원을 이용하려면 필수적으로 '이용 소견서'가 있어야합니다. 대기 등록도 오래 걸리고요. 이런 제약조건 때문에 이용하고 싶어도, 도움 받고 싶어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거 아세요? 정신장애인주간재활시설은 스무..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7화 / 류학기(187)]

6월, 장마 그리고 초여름날씨의 시작이죠 일곱번째 주인공의 이야기도 싱그러움과 뜨거움으로 가득차있습니다. Wish 137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22년차 사회복지사에서 새내기 관장으로] 안녕하세요.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류학기라고 합니다. 97년 사회복지학과에 입학 후 2002년부터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이자 배우자와 같은 학교, 같은 학과 출신의 부부 사회복지사로 살아가고 있는 가장이기도 합니다. 신기한 것 하나 알려드릴까요? 제 배우자는 산청군청에서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22년차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인데요. 저도 22년째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사회복지사라는 점입니다(웃음). 오랜기간 복지현장에 있었던 만큼 거쳐간 곳도 다양했습니다. 남해장애인..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6화 / 박이슬(186)]

5월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가족들과의 오붓한 피크닉 시간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의 공휴일싱그러운 풀내음과 환하게 핀 꽃들  여섯번째 주인공의 이야기도 5월의 푸르름만큼 특별합니다.     Wish 133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KOICA를 거쳐 마을공동체로 오다]안녕하세요. 박이슬 사회복지사입니다.사회복지분야에 입문하게 된 건 2012년, 우연찮은 계기였습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해외봉사단 및 자원봉사센터등을 거쳐 마을공동체 관련 일을 했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일상 속 삶의 질"..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5화 / 김태현(185)]

4월의 마지막 콘텐츠를 장식할 오늘의 주인공 남다른 철학과 가치의 소유자이신데요. 사회적 약자,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스스로 모임을 기획하여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입니다. 화려한 이력과 빛나는 경력들이 이를 뒷받침해주는데요. Wish 133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1. 소통과 공감을 위해 자신의 껍질을 톡톡 깨다] 안녕하세요. 현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적십자병원 원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태현이라 합니다. 외래 수납을 담당하다보면 보훈대상자(국가 유공자 및 상이 유공자 등)또는 보호자들과 종종 만나 소통도 하고 그분들의 어려움과 사연을 듣기도 합니다. 학창시절의 저를 표현하자면 조용하고 착한 사람이라 말하고 싶네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4화 / 김은주(184)]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분의 이야기를지난 3화를 통하여 전해드렸었죠.   네번째 주인공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으로 인한 우울한 삶을 "이것"으로 극복하셨다고 하는데요.    Wish 132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1. 오늘 '나'에게 기대하는 하루가 궁금해지는 사람] 안녕하세요. 현재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총무과장을 맡고 있는 김은주 사회복지사라 합니다. 운영지원관련 전반적인 업무(예결산 관리, 인재 육성사업 등)를 맡고 있어요. 다르게 저를 표현한다면요? 회계 전문 사회복지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비영리조직의 투명성 및 책무성을 향상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도를 얻고자 올해 출범한 (사)한국비영리조직평가원(KINE)의 평가위원이기도 하거든요.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화 / 나동준(183)]

따뜻한 날씨만큼 사람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이야기를 공유하려하는데요. 세번째 주인공, 장애인복지현장에서 오랜기간 근무 후 경영지도사로서 활약 중에 계십니다. 질환에 아랑곳하지 않고 경험을 나누어 주고 싶어하는 어느 사회복지사 이야기.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시다면? Wish 131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1. 직업재활에 대한 열정이 경영지도사로] 안녕하세요. 직업재활을 학부에서 전공한 뒤 실무현장에서 열정을 갖고 장애인의 권익과 안정적 삶을 위하여 실천해온 사회복지사 나동준입니다. 직업재활이라는 업무 특성상 유관기관 혹은 기업의 임직원들과 만나 장애인 고용을 비롯한 인식개선에 대한 견해를 종종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때론 설득도 하고요. 그러면서 ‘경..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2화 / 한수지(182)]

다시 시작된 지난 3월 인터뷰 반응이 무척 뜨거웠었는데요. 4월의 두 번째 주인공,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꿈꾸는 사회복지사입니다. 그가 사회복지사가 된 이유도 조금은 특별한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시다면? Wish 130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1. 부사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고향에 돌아오다] 안녕하세유. 현재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읍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 사회복지사입니다. 제 고향이자 기관이 위치한 충남 당진. 사실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오랜 기간 떠나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15년 만에 이 곳에 돌아오니 금의환향한 것 같아요. 한동안 사례지원 업무만 하다 지금은 마을팀으로 개편되면서 사회복지관 3대 기능사업(사례관리-지역사회조직화-서비스제공)을 종합적으로 담당 중에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1화 / 권용덕(181)]

2023년에도 서울시복지재단 공유복지플랫폼 'Wish'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올리는 , 리워크라는 이름을 달아 새로이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 17년 경력의 특수교사입니다. 이 분이 말하는 사회복지와 특수교육의 현실, 그리고 에피소드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시다고요? Wish 129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1.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 그러나] 반갑습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내 특수학급에서 총 11명의 친구들, 다른 2명의 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쪽 계열을 목표로 진로를 설계한 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의 저는 소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