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2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95. 이수안

만나봤지만 당당하면서도 포스넘치는 모습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가정 그리고 타인의 삶까지 리모델링 중인 3년차 주부이자 자립전담요원인 그녀 95번째 주인공 '이수안(서울시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씨입니다. [10년차 사회복지사, 그녀의 또 다른 깨달음!] 고등학교까지는 공부도 곧잘 하고, 체육/미술/음악/글쓰기 할 것 없이 여러 분야에서 상을 많이 받았었어요. 학창시절을 떠올줄곧 학급임원(반장)에 IQ는 145, 화려한 시절이었었죠. 다른 친구들 보다 내가 뛰어나다고 착각했던 때도 아마 그때였을거예요. 유치한 학창시절을 얼른 지나 성숙한 어른이 되고 싶었던 시골소녀이기도 헀고요.그러다 줄곧 목표했던 K대 국문과에 보기 좋게 낙방한 후 아버지께 등 떠밀려 진학한 사회복지학과는 영 맞지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74. 송가람

소소한 일상 그리고 학업과 더불어 사회복지를 현장에서 실천 중인 실무자이기도 합니다. 본 인터뷰 프로젝트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신 분이기도 하고요.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74번째 주인공 '송가람(재가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씨입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그녀] 현재 재가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로 근무 중인 꽃다운 20대 초반, 송가람이라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복지라고 하면 어떤 특정 대상을 상대로 서비스를 받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바라보는 사회복지는 “특정대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복지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