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Re:Work Season 22(211~220회) 4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4화 / 조윤산(214)]

5월입니다. 청청한 날씨, 조금씩 무더워지는 것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듯 합니다.오늘 이 분도 그런 날씨 속에서 인권을, 복지를 이야기하고 계시겠지요? 34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평범한 회사원에서 보수교육 강사와 인권강사로 ]안녕하세요. 20년째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 중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노숙 분야 위촉 인권 강사는 4년 차고, 작년부터는 사회복지 보수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청각장애인 수어 통역 봉사를 12년 정도 했었습니다. 이 얘기를 먼저 꺼낸 이유요? 자원봉사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거든요. 당시 극단적 선택을 떠올릴 정도로 심각하게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던 상황에서 만난 것이 수어였고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봉사활동이 절망에 빠져있던 저를 살..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3화 / 유현진(213)]

따뜻한 4월의 봄날, 이 분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뿌듯함이 큰데요.다섯 아이들의 아빠이자 주거 사회복지사로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그. 33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송파와 광주를 오가는 청년 사회복지사]안녕하세요. 송파와 광주를 오가는 86년생 사회복지사 유현진입니다. 거리도 먼데 오가는 이유가 궁금하시다고요? 제가 소속이 두 군데거든요. 한 곳은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에서 SH와 LH 공공임대주택 주거상향사업 및 입주지원을 맡고 있고요. 다른 한 곳에서는 미혼이지만 다섯 아이의 아빠이자 미출생 또는 느린학습자 친구들을 돕고자 만든 비영리단체 '씨앗틔움 공동체(이하 씨앗틔움)' 에서 퇴근 후 무급형태의 비상근직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경력으로 따..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2화 / 이혜란(212)]

12월의 마지막 콘텐츠 Wish 164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재충전을 위하여 수십년을 버틴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현장에서 십수년 간 근무하다 현재는 재충전을 위하여 휴식중인 사회복지사입니다. 저는 흔히 어르신들이 말하는 예전의 '고아원' 즉, 아동복지시설 중 아동양육시설에서만 근무한 경험이 많습니다. 한 기관에서 근속을 했던 건 아니었고요. 인천과 경기, 부산 및 경남 등 에 소속된 몇 곳에서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였습니다. 이 일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로 “어휴 내 자식 하나 키우기도 힘든데 그 많은 아이들을..정말 대단하세요.” 가 있는데요. 네, 정말 맞습니다.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12명의 아이들을 24시간 혹은 72시간 동안 양육하는 일을 했었거든요. 물론 요즘..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1화 / 이미혜(211)]

12월의 세번째 콘텐츠 Wish 163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장애 당사자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그녀]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장애 당사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꿈을 다른이들이에게도 전하고자, 또다른 계기를 마련하는데 하나의 예가 있다는걸 알리고 싶어서 인터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사회복지사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서 일을했었어요. 결혼 후 건강상의 이유로 퇴직하고는 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스포츠댄스 댄서로 4년정도 활동하며 지방대회 및 전국체전등에 출전하였죠. 현재는 부산에 위치한 에서 프로그램도 참여하며 평소 좋아하던 그림이랑 사진, 미디어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건강함을 유지시킴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와 같은 장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