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는 첫 인터뷰입니다. 그만큼 들려준 이야기도 생생했는데요. 정황상 모든 걸 담아낼 순 없었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미친 듯이 노력하면 뭐든지 이뤄낼 수 있음을요. 사회복지도 마찬가지겠지요? 164번째 주인공 '심은경(서구청)'씨입니다. [19년 차, 부산 그리고 인천에 살어리랏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 후 인천에 터를 잡고 현재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요? 2001년 당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을 앞두고 취업이 절실했었어요. 2000년대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이하 국기초)가 시행되면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많이 채용하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공무원 공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