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6~18(151~18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64. 심은경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20. 1. 1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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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는 첫 인터뷰입니다. 그만큼 들려준 이야기도 생생했는데요.

정황상 모든 걸 담아낼 순 없었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미친 듯이 노력하면 뭐든지 이뤄낼 수 있음을요. 사회복지도 마찬가지겠지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164번째 주인공 '심은경(서구청)'씨입니다.

 

 

[19년 차, 부산 그리고 인천에 살어리랏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 후 인천에 터를 잡고 현재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요? 2001년 당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을 앞두고 취업이 절실했었어요. 2000년대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이하 국기초)가 시행되면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많이 채용하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공무원 공부를 했었는데 머리가 좋지 않았던 저는 최선을 다했어요. 누구보다 먼저 나오고 가장 나중에 집에 가는 방법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요즘보면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사람부터 마음이 힘든 사람까지, 누구나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복지가 진정한 사회복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비롯하여 정신적인 문제 및 알코올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을 위하여 일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이 업무 과다로 고충을 토로하거나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로는 물리적, 언어적, 성적 학대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부정수급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복지혜택을 받는 사람(통칭 수급자)이 수급자를 신고하는 경우가 잦거든요. 부정수급을 받는 사람이 그것을 자랑삼아 얘기하는 경우도 있어 정말 어려운 수급자를 힘들게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어려운 사람에게는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가야 하겠지만 부정수급 또한 방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대학공부는 그렇게까지 재밌지 않았어도 현장 업무는 재밌었습니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일을 더 잘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거든요. 국가를 대신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는 건 상당히 보람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행복하지 않았던 제가 최근 행복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었고요. 그랬더니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신 독자 중에 혹여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불행함을 느끼는 분이 계시나요? 그렇다면 최선을 다하여 그 문제에 부딪혀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젊음이 있으니까요!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