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2

솔직담백 20회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문학나눔 선정도서

안녕하세요. , 문학청년입니다. '이거 마치 내 이야기 같잖아?'라는 착각이 일정도로 유사한 경험담에 몇 번이나 책장을 덮었다 열었다 했습니다. 저자의 고뇌와 답답함 그리고 스스로의 내적투쟁들이 가슴깊이 느껴져서일까요? 오늘 소개드릴 책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안경희, 새움)"은 단순히 조울병에 걸린 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흥미로워 고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엇이 이 책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켜주었는지 리뷰를 통해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위 서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도서보급사업 향유 활성화를 위한 '문학 더 나눔' 붘어 1기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했습니다. '조현병이라는 가면을 덮어쓴 번아웃' '나는 더 이상 여기 있을 수 없어'(p.75) 제 생각으로 이 문장에서 저자..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68. 정수현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하는, 그래서 좋은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중요시 여기는 사회복지사. 꾸준히 이를 실천해왔기에 그의 경험담이 더욱 깊이 와닿았습니다. 68번째 주인공 '정수현(김제사회복지관)'씨입니다. [안녕하세요. 사회사업가 정수현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그 일(복지)을 이루도록 돕고 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재 돕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천 현장에 애정이 많고 나름 제 스스로 생각하는 사회사업 가치와 실천 방식을 바르게 세워 일을 하려고 늘 애쓰기도 하고요. 실천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한 것들을 꾸준히 기록함으로써 되돌아보고 성찰합니다. 농촌 사회사업을 오랫동안 꿈꿔 왔었고 지금 그 꿈을 조금씩 이루어 가고 있어 그런지 이 일이 즐겁고 기쁘게 느껴지네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