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바이저 5

[4화] 열혈 청년의 하계실습 고군분투기 3

〈열혈 청년의 하계실습 고군분투기〉 3부작 중 마지막 이야기다. 혹시 감이 오는가? 실습의 꽃이자 피날레인 ‘종결’을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하여 소개한다. ■ 실습 종결, 어떻게? 일반적으로 실습 기관에서의 종결은 일련의 공통과정을 거친다. 내가 실습했었던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종결은 이러했다. 먼저 팀별로 주차별 자신의 실습 과정을 보고서나 PPT 형태로 제출, 발표한다. 그다음 담당 슈퍼바이저 및 초대한 지인들과 함께 자유로이 피드백 및 소회를 나눈 뒤 팀별 장기자랑을 끝으로 마무리했었다. 이 글을 보고 있을 독자 여러분의 실습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쳤으리라 예상된다.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종결하고 나서도 슈퍼바이저 및 직원들과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려 노력했다는 점?..

[3화] 열혈 청년의 하계실습 고군분투기 2

〈열혈 청년의 하계실습 고군분투기〉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번 실습지 선정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면 이번에는 주차별 실습생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할까 한다. ■ 주차별 실습생 역할? 공유하기 전 합의할 사항이 하나 있다. “해당 실습 분야와 기관의 미션 및 비전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라는 점. 마음속으로 세 번 외쳤으면 다시 안심하고 글을 읽어주면 되겠다. 내가 실습했었던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체계적인 실습 과정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었다. 더욱이 사례관리 분야에서는 강점관점을 기반으로 특화되어 전문적으로 경험을 쌓을 기회가 늘 열려있었다. 1주 차는 공통교육이라 해서 얼마만큼 사회복지라는 학문을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관장님 및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었다. 그리고 2..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39. 양동훈

팀장님의 글을 온라인(Dongtan Able storY)으로, 책('사회복지사 1호봉')으로 접하면서 꾸준함 그리고 스토리의 진정성은 보는 제 고갤 절로 끄덕이게 만듭니다. 누군가의 여분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이 남자가 꿈꾸는 사회복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139번째 주인공 '양동훈(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씨입니다. [누군가의 여분이 되는 삶을 살고 싶은 남자] 장애인을 돕는 일이면 무슨 일이든지 해보겠다고 뛰어든 게 엊그제 같네요. 15년째 장애인 복지관에서 장애인 및 그 가족을 돕는 일을 여러 형태로 전담하여 실천 중에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 개념..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38. 장을수

정신보건복지론을 공부해서 그런지 조금은 인터뷰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에게 있어 중요한 '소명'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가진 제네럴리스트. 38번째 주인공 '장을수(뷰티플마인드 원장)'씨입니다. [서른 넷 그리고 Only one] 대전 동구의 유일한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 [뷰티플마인드] 원장 장을수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이 일을 꼭 내가 해야만 한다.내가 아니면 안된다. 이러한 소명의식과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복지사로서 현재 임하고 계십니까?저 장을수라는 사람은 처음부터 이런 마음으로 시작한 사회복지사였을까요? 아닙니다.복지계에 입문한 순간부터 복지사..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27. 최수진

꾸준한 관심과 더불어 먼저 보여준 따뜻한 손길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언제든지 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나무 같은 예비 아동/가족복지사! 27번째 주인공 '최수진(강남대 사회복지4)'씨입니다. [마음 편히 기대고 싶은 여자] 쉴 휴(休)라는 한자가 사람이 나무에 기댄 모습을 형상화해서 만들어졌듯 사람들이 언제든지 마음 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나무 같은 아동·가족복지사’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실천기술론수업 중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사회복지사는 자기 자신을 도구로 사용하여 개인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움직이는 존재.” 그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