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31. 김승희

최초 부부가 인터뷰에 참여한 케이스로 기록될 듯 합니다. 지난 125번째 주인공 '조세호' 인터뷰이의 아내분이거든요. 20대 열혈주부(?)이자 현장의 사회복지사로서 바라본 '사회복지', 궁금하지 않나요? 131번째 주인공 '김승희(효복지센터)'씨입니다. [나는야 주부 사회복지사] 영천에 위치한 효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제 생각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현재 몸담고 있는 현장인 노인복지 외 장애인복지에도 관심이 많거든요. 신체적(외부/내부기관 포함), 정신적 장애(발달/정신)를 가진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25. 조세호(1/4)

인상도, 인성도 포근하면서 따뜻하신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님 중 한 명이기도 하고요. 사회복지는 희망이라고 얘기하는 인터뷰이, 그가 하는 일도, 그가 쓰는 시도 마찬가지겠지요. 125번째 주인공 '조세호(서부동 행정복지센터)'씨입니다. [태생은 서울, 고향은 영천인 사나이] 고등학교까지는 서울에서 지냈었어요. 그러다 원주에 있는 한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부모님이 계시는 경북 영천으로 내려왔구요. 현재 영천시 소속이면서 읍면동 맞춤형 복지담당 중 한 곳인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5년정도 되었네요. * 둘도 없는 소중한 부모님과 함께 처음부터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생각 한 적은 없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사춘기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었어요. 당연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