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부부가 인터뷰에 참여한 케이스로 기록될 듯 합니다.
지난 125번째 주인공 '조세호' 인터뷰이의 아내분이거든요.
20대 열혈주부(?)이자 현장의 사회복지사로서 바라본 '사회복지', 궁금하지 않나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131번째 주인공 '김승희(효복지센터)'씨입니다.
[나는야 주부 사회복지사]
영천에 위치한 효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제 생각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현재 몸담고 있는 현장인 노인복지 외 장애인복지에도 관심이 많거든요.
신체적(외부/내부기관 포함), 정신적 장애(발달/정신)를 가진 분들에 대해 따가운 시선으로 대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이해 그리고 수용적 태도보다는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는 편견도 한 몫하고요.
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더 나은 복지를 하기 위한 발걸음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움직여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깨닫고 느껴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바로 복지라는 생각을 문득 하면서요. 제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복지서비스)을 주었을 때 느껴지는 행복감을 추구하기 위해서라도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계기?]
저희 친오빠와 어머니의 영향이 컸어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제가 장애인복지도 관심을 둔 가장 큰 이유는 어머니와 친오빠 둘 다 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이예요.
장애인을 편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조금이나마 깨보고 싶어 중학교 1학년때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하였고 관련 공부도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어느 직장이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자'
그게 앞으로의 제 다짐이자 목표입니다.
"I Can Do it"이라는 문구처럼 도전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음을 보여줄거예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추천인 포함]
김 : 장애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하루를 보내시길 응원한다고요. 이 인터뷰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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