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번외편(1~6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번외#4. 김태환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7. 9. 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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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권력에 방해받지 않고 실천하는 권리의 소중함, 교육의 중요성. 


이 인터뷰를 보는 우리들 모두 잠재적인 후원자이자 미래를 바꿔나가는 동역자죠.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번외#4 '김태환(아름다운배움 PD)'씨입니다.



[교사이자 사회복지사, 교사도 사회복지사도 아닌]


안녕하세요. 교사도, 사회복지사도 아니지만 교사이자 사회복지사로서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교육학과 졸업장만 갖고는 현실적으로 중, 고등학교 교사는 될 수 없습니다. 수능을 치른 고3이었던 저는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대신에 교육학과를 선택했고요. 좀 더 다양한 환경에서 제대로 공부를 하고 싶었거든요.



이것만으로는 모자라 사회복지학도 복수전공했습니다. 새내기때 자원봉사를하며 사회복지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되었고 3,4학년에 지역아동센터 멘토링을 하면서는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졌거든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중등교원 임용고시를 선택했고
 그렇기에 '교대에 갔어야 했나' 하는 생각 에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멋지게 살아보자'라고 다짐하며 결국은 진로를 교육복지로 정했지만요. 현재 
<아름다운 배움> 소속으로 긴급상황에 놓인 학생 및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 찾아가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활동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는 '권리를 실현하게 하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라 말할 수 있으시겠죠.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나 당연한 말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자본과 권력에 방해받지 않고 모든 이에게 보장하는 기본권을 실천하는 국민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 저는 이렇게 당연한 걸 당연하게끔 만드는 사회복지사가 멋지고, 저 또한 그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는 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걸 잘 압니다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려고요 저는. 


이 인터뷰를 보는 대다수의 분들이 사회복지계 종사자 또는 미래의 종사자 아니면 미래의 후원자이시겠죠. 그래서 존경스럽습니다. 닮고 싶고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앞으로의 진로가?]

저 스스로도 궁금하네요. 내년이면 계란 한 판인데..복지일은 계속 할 듯 해요. 어디선가 만날 수 있겠죠? 그때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저도 그럴거고요!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