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1일, 사백임 소모임 이후 7개월 하고도 1주일이 지났네요.
에필로그 시작 전, 순서에 상관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픈 인터뷰이들이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번외편. 소수지만 그들의 남다른 '사회복지'를 함께 들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자, 우리의 인생은 너무나도 짧다고 이야기하는 그.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번외#1 '박태권(우석대 조경학과 졸업)'씨입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포근한 남자!]
오늘 그리고 지금을 꿈꾸고 있는 건강하고 포근한(?) 청년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치를 실천하는 인터뷰 동행에 같이 하게 되어 감사하고 뿌듯하네요.
우석대에서 4년 동안 조경학과를 전공, 졸업 및 직장생활까지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삶과 현재의 분야가 맞지 않음을 확인 느꼈습니다.
그때부터였죠. 사회복지를 마음을 담기 시작한 게.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라는 분야는 매우 넓고, 깊게 느껴져요.
마치 '산소'와 같이 없어도 안되지만, 없는 곳도 없는 게 사회복지라고 그래서 생각하고요. 사회복지를 더 깊고 자세하게 이해하기 위해 처음에 시작했던 게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자격증 준비이기도 했고요.
실습 중 홀몸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을 한 적이 있었어요. 가끔 TV에서 우리는 보잖아요. UNICEF, World Vision 등 세계 구호 단체들이 기아아동들을 도와야 한다고 기부금을 받고 하는 모습들요.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에도 도움이 필요한, 마땅히 받아야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음을 실습과정을 통해 절실히 두 눈으로 보았습니다. 먼저 내 옆에 있는 이웃들을 보살피는 것에 국가든 구호단체든 더 큰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고요. 산소 없이 살 수 없듯이요.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공부하면서 도움을 준 승수라는 친구도 있었고요. 뭐, 그 친구 덕분에 경험해보지 못한 활동도 여러가지 해보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많이 생기긴 했어요.
복지를 공부하면서 사명감이라는, 중요하고 소중한 선물을 받게 된 것 같아요. 모든 일을 시작하고 계속함에 흥미 및 재미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자신의 몸, 생각도 맞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그래야 끊임없이 자기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거든요. 제게 있어 사회복지는 몸에도, 생각도 맞았어요. 저는 확신해요. 이 믿음이 변치않는 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될 거라고요.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내일을 준비하자",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이런 말들은 제게 있어서 조금도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말들이에요.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았다면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살아갈 게 뻔하자 않겠어요?
우리네 인생이 짧다면 너무 짧고 변수도 많잖아요.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가고 그 오늘과 지금에 최고 그리고 최선을 다한다면? 오늘과 다른 내일을 분명 살아 갈 수 있겠죠!?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마음을 정리하고 사명감을 꼭 부여잡을 수 있는 시간이되었다. 정말 감사하다. 고생하는 마음에 위로와 기도를 드리며!]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 번외편(1~6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번외#6-1. 박재영 (2) | 2018.01.29 |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번외#5. 이충원 (0) | 2017.09.07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번외#4. 김태환 (0) | 2017.09.07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번외#3. 이우현 (0) | 2017.09.05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번외#2. 김태양 (0) | 2017.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