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1~15(101회~15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42. 홍환희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9. 9. 6. 00:53
728x90

인터뷰도, 모임에도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이 분과 이리 가까워질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첫 만남때와 다르게 생각의 깊이도, 성격도 그녀가 언급한 '아낌없는 나무'처럼 

커져가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보시면서 여러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142번째 주인공 '홍환희(취업준비생)'씨입니다.



[웃는모습도 귀여운 통통튀는 그녀]


현재 간호조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이론 및 실습시간 채우는데 집중할 듯 하고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배가 고플때는 열매를

날씨가 더울때는 그늘을

힘들때는 앉아서 쉬어갈 그루터기를 내어 줬듯이



자신을, 타인을 위하여 아낌없이 내어주잖아요. 

사회복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타인의 삶의 질을 조금이나마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

그것이 사회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계기?]


중학생때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한 장애인복지관에 자원봉사를 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목적은 그랬지만 꾸준히 참여하다보니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요.  


부모님 또한 제가 자원봉사하는 것을 좋아하셨고요. 그래서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하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셨고 전문학사 학위까지 취득하였습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사회복지가 막연하게 남을 돕는다는 생각만이 아닌, 자신과 상대방을 위하여 아낌없이 내어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봐요. 그 마음가짐을 갖는다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겠죠. 


하지만 앞서 예로 든 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봉사시간을 채우라고해서 자원봉사를 하는 게 아닌, 내가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다른 이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점의 전환, 거기서부터가 사회복지의 시작이라고 봐요. 


너무 어렵게 생각마세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추천인 포함]


홍 : 지금까지 인터뷰를 진행하느라 굉장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책으로 출간되면 꼭 사서 볼게요. 개인적으로 내년에도 <사.백.인> 시즌4 모임을 진행할 건지 궁금합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