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글 잘 쓰는 사람 많고 내가 추구하는 플랫폼과 비슷한 형태는 무수히 많다.
그러나 내 재능인 글쓰기와 사회복지라는 실천학문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발굴해내고 예비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려 한다는 점에 있어서 차이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글뿐만 아니라 영상, 노래, 홍보 등 다양한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와 결부 시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사회사업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시작한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분명 하나의 공통점은 사회복지는 단순히 봉사나 도와주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사회복지 스토리텔러’라는 Personal Brand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단순히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자극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없는 시간 쪼개어 고군분투 중이라는 사실은 비밀로 하더라도 말이다.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사회복지 스토리텔러라는 정체성도 그렇고 사회복지와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접목해 모두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도 그렇고 말이다. 그래도 한 가지 기쁜 점은 그간의 활동과 더불어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올리는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게 그것이다.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나아가 전문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을 위해서라도 더 발로 뛰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오늘도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를 디자인하려면 바삐 움직여야겠다.
* 위 칼럼은 소셜워치(http://www.socialwatch.co.kr)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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