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콘텐츠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156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보통의 삶을 살고자 하는 청년]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찬미라 합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있지만 현장에서는 일하고 있진 않고요. 대구에서 태어나고 자라다 구직을 위하여 2017년, 서울에 올라와 현재까지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렸을 땐 혼자있길 좋아했습니다. 취미가 사색하기일 정도로 말수도 적은 편이었죠.
전공도 원래는 성악을 하려했습니다. 작곡 쪽이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다들 너무나 잘하는 거예요. '내가 재능이 없나보다'라는 생각에 음악은 안되겠다 싶었죠. 그렇게 학교 졸업하고 나서 부모님의 권유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이후의 삶은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시기기도 했어요. 최근 들어서 제 에너지 총량이 몇 인지 느꼈을 정도니까요. 대구에서 2년간 사회생활로 고생하고 나서는 더욱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은데 스스로 체감하질 못하니 옆에서 피드백을 줘야 '그렇구나'하고 아는 편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살면서 내가 처한 환경이 더 나아지게 하려는 사람이나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을 만나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내가 처한 환경이나 놓인 상황을 더 나아지게 하려는 직접적인 방법이요?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참여기구 활동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불과 몇 년전만하더라도 제가 살던 대구에서는 청년 관련 정책이 거의 없었던 반면, 서울은 찾아보면 청년들이 누릴 혜택이나 정책 등이 많았었거든요.
간접적인 방법은 기부를 통하여 같은 가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보태게 하는 것입니다. 목표처럼 생각하는 게 하나 있는데, 한 해동안 조금이라도 기부하는 액수를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꾸준히 후원단체에 봉사도 하고 있고요. 그런게 사회복지라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내가 생각했던 과업이나 목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해서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살면서 분명 얻은 것도 많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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