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 597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8화 / 조민기(218)]

9월, 조금은 선선해지길 바라며 초가을을 맞이합니다. 이 분의 삶의 스토리와 사회복지를 접하게 된 계기여름에서 가을로 지나가듯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38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아이들의 미소를 책임지는 9년차 생활지도원]안녕하세요. 인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지도원으로 종사 중인 조민기입니다. 올해로 사회복지 9년차네요. 공기좋은 강화도에서 아이들과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5년 넘게 일했고요. 아, 함께하는 아이들이 궁금하다고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총 7명의 아동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는 사실 잘 몰랐어요. 스스로 보기에도 제 성격은 사회복지와 안 맞았었죠. 뭐랄까, 이타적이긴한데 지극히 개인적이고 남을 배려하지 않았는 사람..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7화 / 강경민(217)]

8월입니다. 휴가시즌인만큼 모처럼의 여유를 맞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분에게는 그러나, 여유 또한 사치일겁니다.회복의 여정을 위하여 오늘도 내담자들과 함께하고 있을37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회복의 여정에 함께하는 든든한 조력자]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근무 중인 강경민이라 합니다. 정신건강사회복지 분야에서는 2016년부터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업무에 대해 많이 궁금하실 거예요. 국가 재난에 대한 통합심리지원단 체계 구축과 실적 업무를 비롯하여 고위험군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재난 대응 인력 소진 관리 그리고 동의 재난 심리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 최근 일어난 ‘화성 공장 화재사고’ 등과 같은 복..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6화 / 송연창(216)]

7월입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이미 시작되었죠(한참) 비슷한 성향, 그러나 욕심과 열정은 더합니다.청년 활동가이자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의 길을 꾸준히 개척해오고 있는36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청소년때부터 자기 목소리를 내온 청년활동가]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지역사회 변화를 같이 바꾸고자 목소리를 내온 '청년활동가' 송연창입니다. 사회복지사이기도 하고요.  '청년 활동가'라는 명칭이 매우 생소하실거예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겠지만, 저는 "청년이 청년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원한다면 활동가가 될 수 있고, 관심만 있다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해당 문제에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5화 / 안효성(215)]

6월입니다. 확실히 날씨가 더워지긴 했나봅니다.이제 옷장에서 반소매와 반바지를 찾는 걸 보니 말입니다. 유쾌함 속 진중함, 이 분을 표현하자면 이 단어들이 생각납니다.35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몸과 마음을 춤추게 만드는 ESFJ 사회복지사]안녕하세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 '춤추는 사회복지사' 안효성이라 합니다.   제 별칭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요. 그동안 근무했던 시설들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노인, 아동 등 대상 가릴 것 없이 댄스 프로그램을 꼭 진행해왔기 때문입니다.  아, 어머니가 오랜기간 에어로빅 강사로 계시다가 최근엔 라인댄스 강사로 전환하여 춤을 추셨거든요. 그 DNA를 물려받은 영향도 있습니다(웃음). 현재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서비스지원팀 돌봄..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4화 / 조윤산(214)]

5월입니다. 청청한 날씨, 조금씩 무더워지는 것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듯 합니다.오늘 이 분도 그런 날씨 속에서 인권을, 복지를 이야기하고 계시겠지요? 34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평범한 회사원에서 보수교육 강사와 인권강사로 ]안녕하세요. 20년째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 중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노숙 분야 위촉 인권 강사는 4년 차고, 작년부터는 사회복지 보수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청각장애인 수어 통역 봉사를 12년 정도 했었습니다. 이 얘기를 먼저 꺼낸 이유요? 자원봉사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거든요. 당시 극단적 선택을 떠올릴 정도로 심각하게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던 상황에서 만난 것이 수어였고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봉사활동이 절망에 빠져있던 저를 살..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3화 / 유현진(213)]

따뜻한 4월의 봄날, 이 분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뿌듯함이 큰데요.다섯 아이들의 아빠이자 주거 사회복지사로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그. 33번째 주인공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송파와 광주를 오가는 청년 사회복지사]안녕하세요. 송파와 광주를 오가는 86년생 사회복지사 유현진입니다. 거리도 먼데 오가는 이유가 궁금하시다고요? 제가 소속이 두 군데거든요. 한 곳은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에서 SH와 LH 공공임대주택 주거상향사업 및 입주지원을 맡고 있고요. 다른 한 곳에서는 미혼이지만 다섯 아이의 아빠이자 미출생 또는 느린학습자 친구들을 돕고자 만든 비영리단체 '씨앗틔움 공동체(이하 씨앗틔움)' 에서 퇴근 후 무급형태의 비상근직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경력으로 따..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2화 / 이혜란(212)]

12월의 마지막 콘텐츠 Wish 164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재충전을 위하여 수십년을 버틴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현장에서 십수년 간 근무하다 현재는 재충전을 위하여 휴식중인 사회복지사입니다. 저는 흔히 어르신들이 말하는 예전의 '고아원' 즉, 아동복지시설 중 아동양육시설에서만 근무한 경험이 많습니다. 한 기관에서 근속을 했던 건 아니었고요. 인천과 경기, 부산 및 경남 등 에 소속된 몇 곳에서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였습니다. 이 일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로 “어휴 내 자식 하나 키우기도 힘든데 그 많은 아이들을..정말 대단하세요.” 가 있는데요. 네, 정말 맞습니다.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12명의 아이들을 24시간 혹은 72시간 동안 양육하는 일을 했었거든요. 물론 요즘..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1화 / 이미혜(211)]

12월의 세번째 콘텐츠 Wish 163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장애 당사자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그녀]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장애 당사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꿈을 다른이들이에게도 전하고자, 또다른 계기를 마련하는데 하나의 예가 있다는걸 알리고 싶어서 인터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사회복지사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서 일을했었어요. 결혼 후 건강상의 이유로 퇴직하고는 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스포츠댄스 댄서로 4년정도 활동하며 지방대회 및 전국체전등에 출전하였죠. 현재는 부산에 위치한 에서 프로그램도 참여하며 평소 좋아하던 그림이랑 사진, 미디어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건강함을 유지시킴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와 같은 장애를..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30화 / 송영대(210)]

12월의 두번째 콘텐츠 Wish 162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에이전트에서 공익 마케터로, 메세지를 전하는 남자] 안녕하세요. "공익전문 대행사" 코즈웍스에서 임팩트 비지니스실 실장을 맡고 있는 송영대라고 합니다. 공익업계에서 10년정도, 그 전에는 스포츠 마케팅을 했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에이전트로서 재단설립에도 참여했었죠.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스포츠 이벤트 은 4년마다 세계대회를 엽니다. 2013년에는 한국에서 대회가 진행되었고요. 그때 조직위원회 활동도 했습니다. 공익적인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끔 만드는 이벤트로 제게 남아있었죠. 그러면서 느낍니다. 장애인의 사회화는 쉽지 않음을요. 그래서 장애인식개선관련 제휴업무를 담당하던 당시에는 무척이나 힘들었었습니다. 우여곡절도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리워크 - 29화 / 한진욱(209)]

12월의 첫번째 콘텐츠 Wish 161번째 현장 스케치,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 교육과 복지의 융합을 꿈꾸는 매니저] 현재 교육 운영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력이나 소개글보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근데 사회복지 관련 활동도 해왔었고 '교육'도 복지라 생각하여 지금까지 꾸준하게 실천 중에 있습니다. 매니저라는 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 관리하는 직종입니다. 교육 현장으로 나가 직접 교육을 하기도 하고, 어떻게 강사님들이 수업하실지 서포트 하죠. 올해 6월 입사했으니 곧 반 년 다 되가네요. 저는 3살 때 구구단을 다 외우고 한글가지 깨우쳤던 영재였습니다. 주변에서 기대가 컸었죠. 무엇보다 저희 누나가 공부를 되게 잘했어요. 어렸을 때 영재였던 친구들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