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3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64. 심은경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는 첫 인터뷰입니다. 그만큼 들려준 이야기도 생생했는데요. 정황상 모든 걸 담아낼 순 없었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미친 듯이 노력하면 뭐든지 이뤄낼 수 있음을요. 사회복지도 마찬가지겠지요? 164번째 주인공 '심은경(서구청)'씨입니다. [19년 차, 부산 그리고 인천에 살어리랏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 후 인천에 터를 잡고 현재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요? 2001년 당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을 앞두고 취업이 절실했었어요. 2000년대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이하 국기초)가 시행되면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많이 채용하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공무원 공부를 ..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104. 성윤채

2016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클릭!) 말미에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었어요.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도 아니요, 3년여 동안 만나면서 그들의 이타심과 강점을 사회에 들려주고 싶었거든요. 2년이 걸렸습니다. 저랑 동갑내기인, 종종 연락하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내년 초에는 이 친구가 속해있는 자폐성 장애인 자조모임 인터뷰도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이 친구의 진솔한 스토리를 보시면서 응원과 공감 부탁드려요! 104번째 주인공 '성윤채(롯데 하이마트 사원)'씨입니다. [평범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는] 롯데 하이마트(범어네거리지점)사원이자 작년 9월부터 자폐성 장애인 자조모임 총무를 맡고 있는 청년입니다. 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 사실 저는 자폐성 장애(..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71. 김건

이 친구의 역동적인 활동 모습들을 보면 절로 가슴이 두근거려집니다. 젋어서 여유는 사치라고 말하는 그. 그래서 오늘도 이곳 저곳을 종횡무진하는가 봅니다. 71번째 주인공 '김건(원광대 복지보건부3)'씨입니다. [열정으로 쑥쑥~크는 피노키오 나무!] 지금 이 순간, 후회가 남지 않게 살고자 열정으로 똘똘 뭉친 대학생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 = 상처에 솔솔~마데카솔" 어린 시절, 말 못할 고통 속에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왔었습니다. 갑작스런 IMF,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지자 부모님은 끝내 이혼하셨고 공무원 준비를 하시던 아버지를 대신해 사촌들에게 맡겨지다시피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