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복지사로서 간간히 접하는 실무자와 이용자와의 보이지 않는 불편한 관계. 물론 복지서비스 자체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질을 위하여 제공하는 건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들(복지사 상해사건, 수급자 대상 선정 관련, 현물지원 우선순위 다툼 등)을 보면 꼭 무조건적으로 이용자들의 욕구를 다 맞출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구해야한다는 건 저도 지지하며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단순히 이용자들의 욕구를 전부 수반하여 제공하는 의미는 아닙니다.정말 도움의 손길이 시급하고 제공하는 복지사나 수혜를 받는 대상자 모두가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의 복지서비스, 그것이 맞춤형 복지의 올바른 형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