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만의 색채, 본인만의 복지철학이 강한 분이죠.
예비 사회복지사에서 이제는 현장의 복지사로 활약 중인 그녀.
(http://johntony.tistory.com/122-65회 인터뷰 내용 참조)
사람 냄새 나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3년 전의 마음, 지금은 어떨까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 에필로그> 열 한 번째 주인공 '홍다슬(65회)'씨입니다.
"65회 인터뷰 당시에는 대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3년이 흐른 후, 올해로 25살이 되었네요."
[# 요즘 근황]
인터뷰에 참여했었던 15년도 3월, 전북에서 하는 [사회복지대학생 꿈을 디자인하다](이하 꿈디)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그 해 12월 ‘꿈디’활동을 마무리하면서 15년(김제)과 16년(대전) 여름에 두 번의 사회복지실습을 경험합니다.
실습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눈물을 흘리기도 또 즐겁게 실습을 마무리했는데요. 인터뷰 때도 그랬듯이 여전히 제 마음에는사회복지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했었답니다.
작년 2월 졸업 이후 올해 들어서는 제 개인의 활동이 담겨진 책을 만들었어요.
그 책 안에는 학창시절부터 올해 7월에 이르기까지 실습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했던 기록과 후배들 응원하러 다닌 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요.
총 300페이지의 내용들을 정리하기까지 잠 못 이룰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막상 제본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고 제본한 당일에는 20분간 꼭 껴안고 있었답니다(그만큼 제게 소중했거든요).
[# 인터뷰, 그 후]
3년 전 참여했었던 인터뷰 내용 중 “사람냄새 나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거야.” 라고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두 번의 지역사회복지관 실습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 내에서 더불어 살아갈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게 현재까지 왔네요.
# 다시 생각하는 나의 사회복지(Social Welfare) 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거미줄 같아요. 이용자 그리고 여러 사회복지기관 실무자들과의 관계가 거미줄처럼 다 연결되어 있다고 보거든요. 복지관 프로그램들을 보면 유관기관과의 연락 및 당사자와의 관계망을 잘 활용하여 수월하게 진행하시더라고요.
[# 독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에필로그에 참여하면서 다시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어떻게 사회복지를 하게 되었는지 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도 함께요.
사회복지를 경험하며 제가 배웠던 모든 것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더라고요. 스스로 삶에 자부심이 생겼고요.
앞으로도 제가 무슨 일을 하든 자부심 갖고 임할 겁니다. 응원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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