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청년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우리의 정책을! - ②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9. 6. 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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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컨텐츠입니다. 다음 달이면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이겠네요.

오늘 소개드릴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열 한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복지/안전망 분과 - 사각지대 소속]


지난 3월 말, 제1회 청년시민회의 이후 분과별 정책제안관련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사실 정책이라는 단위가 광범위하면서도 크기에 저를 비롯한 참여한 위원들 모두 감을 잡기 힘들어하던 상황이었죠. 어디서, 뭘 어떻게 건드리고 준비해야 할 지 막막했던 이 때!!

제1차 분과원탁회의가 4월 중 떡하니 열리게 된거죠. 





위원들의 마음을 잘 알듯 주제부터 제안까지 일관된 프로세스로 잡아주는 운영단들의 배려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답니다. 제가 속한 <복지/안전망>분과는 총 4개의 소주제로 나뉘어져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준비 중에 있답니다.


- 사각지대

- 청년수당

- 1인 가구(가계안전망)

- 사회보험


특히 제가 운영지기로 활동 중인 사각지대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들을 발굴 또는 기존 제도나 지원책 등을 보완하는 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6월에 있을 2차 분과원탁회의를 기다리며 각자의 일상으로 다시 되돌아갔죠.



[도자기를 빚듯, 맨 땅에 헤딩하듯]



1차 분과원탁회의때 다양한 정책 의제들이 나왔었습니다. '사각지대'영역만 하더라도 중도장애 청년 대상 단기지원이나 은둔형외톨이(저활력청년)대상 지원, 청년정신건강, 수급자 대리신청 관련 등. 


복지에 대한 관심을 누구보다 갖고 있는 분들인만큼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이후 진행된 전체모임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나눴습니다. 처음과 달리 조금씩 방향이 잡혀져가는 분위기 속에서 2차 분과원탁회의는 우리들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자기를 빚듯, 맨 땅에 헤딩하듯]




나른한 휴일 오전 진행된 제2차 분과원탁회의. 6월 말에 무박 2일로 진행될 '제3차 분과원탁회의'와 '제2회 청년시민회의'를 앞두고 정책제안서 작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어졌습니다.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분들까지 있어 의견조율에 살짝 난항(?)이 있었지만 우선은 <중도장애청년 단기지원/은둔형외톨이 지원/긴급복지지원제도 개편>의 세 카테고리로 다시 팀을 나눠 준비하기로 했답니다.


도자기를 빚듯 조심조심, 맨 땅에 헤딩하듯 무작정 부딪치며 달려가고 있는 서울청년위원활동! 


다음시간에는 제가 주제로 택한 <은둔형 외톨이> 관련 이야기와 무박 2일 워크샵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