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도, 8월에도 변함없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무더위와 컨텐츠 업로드!
기존 인터뷰 외 짧게 짧게 그 날의 현장을 담아내어 스케치해왔었는데요.
8월부터 소개드릴 위 내용의 경우 "5회기"에 걸쳐 매 월 1회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열 네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위 내용은 문화복지기획사 '복컬'의 동의를 받아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어샘블 프로젝트? 그게 뭐지]
"선생님, 같이 기획하면서 퍼실리레이터로도 활동해주실 수 있으세요?"
한 통의 전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흡사 마블영화 <어벤져스>가 문득 떠오를 정도로 타이틀 자체는 강렬했거든요. 대략적인 내용을 듣고 참여하는 복지계 선배들의 면면을 보니 벌써부터 제 가슴이 두근거려지기 시작했습니다.
* 문화복지기획사 '복컬'(대표 홍준호)에서 기획한 어샘블 프로젝트의 목적과 목표
과거부터 자신의 컨텐츠와 네이밍을 바탕으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온 사회복지사들은 소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수도, 컨텐츠의 질과 양 또한 천차만별이고요. 참여하면서 느낀거지만 직위와 경력 상관없이 다양한 복지현장의 실무자들이 한데모여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여주셨답니다.
[호숫가마을도서관 사회사업가 '최선웅']
* 출처 : '복컬' 네이버 블로그
주변 지인들을 통하여 존함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가치를 실현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친분도 그리 깊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이 분이라니..저도 모르게 긴장되더라고요.
두 번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 미리 조사한 최선웅 사회사업가에 대한 내용은 단 한 줄로 정리되었습니다. "호숫가마을도서관 개척". 그런데 단순히 도서관만 개척한건 아니셨더라고요.
호숫가마을 영화제를 비롯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진행자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외부에서 작가들을 불러 미니 강연회를 열기도 하면서 말이죠.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지역사회 내 또다른 자생하는 생태계를 만든 이 분의 브랜드가요.
[3가지 사례, 1시간도 부족한 두 번째 이야기]
1시간, 그 안에 세 가지 사례를 꼽아 공유하였는데 소제목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역에서부터 저자가 집필한 책을 들고 마중나온 에피소드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그건 최선웅 사회사업가 뿐 아니라 참여자로 함께한 다른 실무자들도 마찬가지였었고요.
질의응답 때 한 명씩 돌아가며 소감이나 질의 등을 공유했었는데 여운과 신선함에 충격받은 표정들이었으니까요(저의 경우 자연스레 최선웅 사회사업가가 겪었을 과정들이 절로 머릿속에 상상되어 가슴벅차다는 표현을 헀던 기억이!).
[퍼스널 브랜드, 자연스레 쌓아 기록화된 것]
거진 2~3시간 동안 열변을 토하며 최선웅 사회사업가가 전하고자했던 메세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여러 에피소드들을 얘기하면서 단 한번도 퍼스널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어 나갔는지는 언급하지 않으셨거든요.
임의로 내린 제 답은 이겁니다. 처음부터 퍼스널브랜드 확립을 목표로 한 게 아닌 자신이 좋아하고 사명감을 갖고 하고자하는 일을 꾸준히 하다보니 쌓여진 업적이 컨텐츠화 된것이라고요.
지역주민과 함께한 삶, 기록, 그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오늘의 최선웅 사회사업가를 만든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봅니다. 다음 3회기 내용도 기대해주세요!
[호숫가마을도서관 다음카페] <-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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