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1~5(1~5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45. 조대연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5. 3. 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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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거리지만 밉지않은 이 친구, 알게 된 지도 어느덧 3년 째네요.

옆에서 봐도 알고자 하는 욕심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멋진 후배이기도 합니다.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45번째 주인공 '조대연(한국성서대 사회복지4)'씨입니다.



[적극적인 친화력의 소유자!]


안녕하세요. KT&G에서 인턴 및 월계종합사회복자관 대학생 멘토 등으로 활동했었던 장애인 복지에 관심많은 대학생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란 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떤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 베풀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남(?) 도와주는 것을 잘했습니다. 


학창시절, 소위 <일진>애들이 “야 돈좀 줘봐” 그러면 “응”이라며 있는 돈 없는 돈 다 줬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께 "왜 그러냐며" 혼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원 선생님이 공부하던 저를 불러 ”대연아, 사회복지 한번 공부해봐. 너랑 어울리는 것 같은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뜻 밖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갖고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사회복지쪽으로 진로를 정하겠다 마음 먹은 후에는 대학교에 올라와 현재 열심히 공부 중에 있고요.

그래도 예전 습관은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돈이 없어 밥을 못 먹는 후배나 동기든를 보면 밥을 사준다거나 혼자 밥 먹는 사람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 같이 먹는 습관들이 그것이죠. 물질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도 상대방을 만족시켜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베품, 바로 사회복지라 봅니다.



* 필자에게 공유한 주차된 차를 함께 미는 사진. 평소 그의 행실로 봤을 때 
확실히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않고 도와주려한 모습이 종종 보였었다.


물론 선배의 시선으로 봤을 땐 여전히 부족한 점 투성이지만

순수함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친구라 생각한다.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독자 여러분! 

사회복지에 대한 꿈이 있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도 있을테고 아니면 다른 무언가의 정보를 얻으려고 읽으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
끊임없이 노력하시다보면 분명 이루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게 무엇이든 여러분의 선택인 만큼 두려워마시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저도 그러고 있으니까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졸업 후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실 것 같나요? ]

지금 제가 처한 상황이나 겪은 시기에 알맞는 질문이네요 하하.

최근 주변사람들로 부터 비슷한 내용의 질문을 가장 많이 받긴 했습니다. 뭐 늘 하는 대답이지만 '확실히 모르겠다'입니다.

나만의 사회복지 신념을 가지고 현장에서 실천할 다짐은 언제나 변치 않습니다. 다만 어디서, 어떠한 일을 가서 맡을 지는 아직은 지켜보는 상황이라 답하기 조심스럽네요.

초년 사회복지사로서 제가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계속 발로 뛰어 찾을 겁니다.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