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Season 6~10(51~100회)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이 만난 사람들] 92. 김봉근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6. 9. 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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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향기가 있다 하죠. 직접 만나보니 진~한 커피향이(카페에 온것도 아닌데)


꿈이 있기에 땀 흘리며 함께하는 모든 활동적극적으로 임하는 그의 특별한 스토리!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92번째 주인공 '김봉근(서울시자원봉사센터 주임)'씨입니다.




[함께여서 좋다! 즐겁고 행복한 '동행'의 도우미]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동행' 프로젝트를 맡고 있습니다동행은 "동생행복도우미"의 약자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연계하여 진행하는 대학생 교육봉사활동을 지칭합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서울시내 교육 현장(,,고교, 특수학교,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지역 내 '동생'들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이 주입니다. 매 학기 5,0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기서 '도우역할로서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제 전공은 체육학입니다. 혹 보시기에 '체육과 사회복지가 어울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첫 봉사활동 이야기로 연관성을 풀어내고자합니다. 


새내기 시절, 학교 선배들을 따라 한 장애인복지관으로 정기 봉사를 나갔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일이었죠. 단한 움직임으로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것도 그렇고 이 '체육'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람이 너무 좋았거든요.

 



그렇게 정기봉사는 학기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복지관뿐 아니라 학교 근처의 장애아동들을 모집해 특수체육교실까지 열어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때의 경험들이 장애인체육회 그리고 결과적으로 지금의 서울시자원봉사센터까지 여기 서있게 해주었네요.

 

다시 추억들을 떠올려보니 설레네요. 원론으로 돌아가서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란 더불다라는 말에서 시작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더불다둘 이상의 사람이 함께하다 혹은 같이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는 단어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경험했었던 자원봉사, 또 지금의 '동행' 대학생들이 하고 있는 활동 모두 <'너'를 위한 일이지만 결국 '나'를 위한 일이 된다는 사실>은 여전히 변함이 없어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사회복지가 아닐까요?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꿈이 있으면 땀을 흘려라"


저희 집 가훈이에요. 다수가 힘들다고 하는 이 세상, 각자의 삶을 견뎌내며 묵묵히 또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독자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저도 동행프로젝트 대학생들과 성장하며 달려가려고요. 함께 응원해주세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이런 의미 있는 인터뷰에 참여하게되어 영광이다. 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또 지금의 내 자리와 앞으로의 꿈을 생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전했으면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진행자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예전에도 밝혔었지만 변함 없습니다.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손을 내밀고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 재능을 공유하고 헌신하는 일이요. 하나 밖에 없는 제 비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잠재력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에 놓여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너도 할 수 있는데?'라는 동기부여의 롤모델로 기억되는게 또 다른 꿈이기도하고요.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