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학부생 시절 많이 이야기 들었었습니다. "경험"이 중요하냐 아니면 "이론"이 중요하냐
이 둘 사이를 종결짓는 가운데 한 단어를 넣는다면 그건 아마 "적성"이겠죠?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93번째 주인공 '김성중(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씨입니다.
[크리스찬 복지사, 그 이름 김성중]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복지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9살 사회복지사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사회전반에 있어 사회복지는 아동/여성/장애인/노인에 이르기까지 좀 더 바람직하고 효율적으로 대상자들이 사회를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기간제로 청소년분야 현장에서 만났었던 한 아이와의 만남이 떠오릅니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도 직업 및 문화체험에도 적극 참여했었기에 더 기억나네요. 기간이 마무리되고 다른 현장에서 근무하던 중 지나가는 저를 먼저 보고는 반갑게 인사를 해줘서 작은 보람을 느꼈었답니다. 그 작은 보람이 저나 그 아이에게 있어 사회복지의 한 부분이지 않을까요?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초등학생 때, 저희 고모께서 인애학교 교사로 재직하셨어요.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제자를 데리고 가끔 저희 집에 놀러오시거나 고모께서도 장애가 있으셨기에 어렸을 때부터 편견 없이 그들을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또래상담 동아리를 통해 친구들의 이야기 들어주는 등 상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학교에 올라와서는 아동, 장애인, 노인분야 등 다양한 복지분야 경험을 쌓으면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싶거나 또는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시간 있으실 때 틈틈히 자원봉사 및 인턴 등의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복지 분야를 파악하기에 더 없는 방법이거든요. 이를 기반삼아 전문가로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복지에 관심 많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예전에도 언급했었지만 복지를 전공하는 학부생의 입장으로 다른 전공 또는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복지'에 대한 생각을 알고 싶었어요.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했고요. 원래 글 쓰는 것도 좋아했고 대학생 때 자주 했던 대외활동이 '기자단'이었기에 인터뷰를 도구삼아 계획하게 되었죠!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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