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4일 - 2년 9개월동안 100명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었습니다.
이후 번외편(그룹 인터뷰 포함)과 소모임, 에필로그 등으로 간간히 인사드렸었죠.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긴 공백을 깨고 101번째 이야기로 시즌11을 시작합니다.
시즌 11은 기존 100번째와는 조금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참여자들의 스토리는 변함없지만요.
1. 소개용 카드뉴스 제작
2. 추천인 릴레이(선택)
3. 인터뷰 내용 중 일러스트 또는 캘리그라피 문구 제작(예정)
보시는 독자들과 계속 소통하며 함께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언제든 의견 주세요!
101번째의 포문을 여는 이 분, 다양한 이력만큼 호칭 또한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사람들의 꿈을 나누는 강연도 열었다고 하는데요?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101번째 주인공 '진관용(왕꿈틀이 가치창조 연구소)'씨입니다.
[꿈꾸고 나누는 청년,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요?!]
대구한의대 아동복지학과 졸업 후 현재는 이벤트 대행 회사에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소개 할 때 ‘꿈꾸고 나누는 청년’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신합니다.
주로 SNS상에서 아동권리 및 꿈가치 콘텐츠를 연구하고 나누는 활동을 즐겨하고요.
그외 세움스쿨 공동저서 프로젝트 "다채로운 지식의 식탁" 공동저자, "꿈틀 버스킹"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시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하루를 응원하고 용기를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Social Welfare)란?]
* 해당 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기본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웰빙>이라는 개념이 빠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이제는 단순히 건강을 위한 삶에서 벗어나 사회 그리고 개인의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시키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적 관점을 통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적기업 및 단체 등 외부 환경에서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지 않는가도 생각해봅니다.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한 명의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부터였어요.
학창 시절, 내성적인 성격으로 또래 애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었어요. 주일마다 교회를 다니면서 중·고등부 전도사님께서 늘 다가와서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전도사님께서 폐암으로 잠시 기도원에 계셨을 때였어요. 교회 친한 형에게 전화를 걸으셔서 하신 첫 마디가 “관용이 잘 지내지? 혹시 힘들어 하면 너가 잘 챙겨줘.” 라는 말 이였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누군가를 위해 희생 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다졌습니다. 그때부터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되었고요.
[인터뷰를 보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사회복지사로 앞으로 어느 기관에서 실무를 이어가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달란트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
오늘의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의 사명을 갖고 살아가려고요.
‘내 이름이 유명해지는 순간 준비했던 모든 것이 멈춘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당장의 결과물 보다 서로 연결되어지는 과정에 집중할겁니다.
'꿈꾸고 나누는 청년 관용이'로 누군가의 삶 그리고 꿈길에 용기를 전할거니까요!
[진행자에게 묻고 싶은 사항 또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 주세요 - 추천인 포함]
진 : 끝없는 도전 중에 있는 청년입니다. 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형준 사회복지 스토리텔러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제 인터뷰를 통하여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인 : 부산지역 교육전문NGO [기울이면] 이정희 대표
*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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