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6인6색, 퍼스널브랜드 사회복지사 어셈블 프로젝트- ③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19. 9. 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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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고민이 깊어지는 어셈블 프로젝트 세 번째 이야기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이 분의 실천력과 복지신념, 대단합니다.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스무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위 내용은 문화복지기획사 '복컬'의 동의를 받아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자기 일을 사랑하고 철학이 있는 이 사람]



김제사회복지관 정수현 과장님, 이 분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땐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선배님이시구나'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7년여간을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활동소식을 꾸준히 보고 또 직접 만나뵈면서는 인식의 폭도 넓혀지기 시작했고요. '내 삶처럼 사회사업을 제대로 즐기고 있으시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것도 과장님의 수 없는 실천사례와 걸어온 발자취 덕분이겠지요.

 

* 얼마 전 있었던 '2019 합동실습연수'에서

팀을 나눠 김제를 비롯한 여러지역 내 마을 및 기관들을 방문했었다고


예비 사회복지사 대상 합동실습연수를 비롯하여 매해 실습생 홈커밍 데이를 여는 등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도 그렇고요.


최근에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기점으로 특별한 '무언가'를 기획하여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셨답니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직접 듣는 기회가 오랜만에 다시 생겼고요.  



[내 자리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 - '똑똑똑 캠페인']



첫 시작은 과장님의 사회복지사(史)였습니다. 아내를 통하여 사회복지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게 되었고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사회복지사로 잠깐씩 근무하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공유하였고요.



이어진 '똑똑똑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 계기는 작은 공감대에서부터 시작했는데요. 한창 폭염이 이글거리던 때, 수고하는 택배기사를 비롯하여 아파트 거주민들을 지켜주고 관리하는 경비원 아저씨, 청소 아주머니들을 위하여 <한평 카페>를 만든 점이 그것입니다.

특히 제주항공에 사연을 보내어 경비원 아저씨에게 잊지못할 휴가선물을 전해준 프로젝트이야기는 제게 큰 울림을 주었는데요. 하단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내 자리'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은 거창하지도, 큰 것도 아닌 확고한 마음만으로도 가능함을 깨달았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



향후 계획으로 '읍면동 복지분관(농촌혁신복지관)'활성화를 위하여 발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강점중심으로 농촌 지역 내 복지서비스의 효율적 생산 및 유통을 목적으로요. 조금 더 지켜봐야알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과장님의 퍼스널 브랜드는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 사람들을 위하여 무언가 기획하면서 자연스럽게 쌓아진 듯 합니다. 그게 오늘날의 '정수현' 사회복지사를 만들지 않았나 싶고요. 


변화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곱씹으며, 다음 5회기 내용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