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시리즈] 요즘 MZ세대 사회복지사의 생각은? 구로 청년 또래 멘토링 - 完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21. 10. 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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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 번째 현장 스케치입니다.

MZ세대 현직 그리고 예비 사회복지사와의 직무 멘토링.

마지막 시간, 멘티와 함께 진행했는데요. 

 

사회복지의 다양한 분야 그리고 최근 트렌드는 무엇인지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아흔 두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본 글은 구로청년정책네트워크 관계자 및 멘티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무수히도 많은 사회복지 분야]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청소년…"


「사회복지사업법」이 아니어도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등 여러 법령아래 복지분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상 및 범위 또한 넓혀지고 있는 추세고요. 이러한 관점아래 곧 현장으로 나올 예비 사회복지사인 멘티의 복지분야에 대한 궁금증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학부생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교감한 저조차도 모르는 복지분야를 어떻게 객관적이며 생생하게 전달할 지 고민이었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거나 협회 등 공신력 있는 단체에 올라온 정보들을 활용했죠. 사회복지의 과거와 현재의 개념의 변화와 <공공/민간/보건의료>로 나눠 분야를 설명한 것도 그렇고요.

 

며날며칠, 자료 준비하며 날밤샌 보람이 있을 지 없을 지, 멘토링 당일이 되어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8월부터 진행된 멘티와의 <사회복지> 온라인 직무멘토링은 어느덧 마지막 회차만을 남겨놓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 속 사회복지사로서 갖춰야할 무언가는?]

 

* 본 자료를 준비하면서 저도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공공/민간/보건의료]영역으로 나눈 복지분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제 주관으로 나눈 기준입니다).

 

1) 공공영역 

  - 사회복지전담공무원 / 교정복지 / 사회서비스원 / 청년복지(지자체 청년정책과 등)

2) 민간영역

  - 노인복지 / 장애인복지 / 가족복지 / 노숙인복지 / 다문화복지 / 청소년복지 / 아동복지 / 자원봉사

    기업사회공헌 /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 / 학교사회복지 / 주거사회복지 등

3) 보건의료

  - 의료사회복지 / 정신건강사회복지

 

여기에 언급되지 않은 사회복지분야(재난사회복지, 중도입국자, 보훈복지 등)도 분명 있습니다. 복지분야에 대한 원론적 이야기보다는 분야별 시설명칭 및 종류가 다르다는 점, 지역 내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역할은 어떻게 수행하는 지 아는 범위 내에서 멘티와 공유하였습니다.

 

* 클릭하면 본 채널로 이동합니다(출처 : 의료사회복지사 정대희TV)

 

특히 주변인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유튜브나 인터뷰 등의 자료는 전문분야를 소개함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면서 '아, 그래서!'라며 얼마나 고개를 끄덕였는지 모릅니다.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복지분야를 폭넓게 알 수 있었다는 후문과 함께요! 

 

 

[11월, 멘토링 워크샵에서는!?]

 

처음은 멘티에게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자 시작했었던 멘토링. 어느덧 제 스스로를 위한 멘토링으로도 변모했습니다. 5년차, 아직 현장에서 지식도, 경험이나 기술도 부족하다고 느껴왔었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MZ세대 멘토와 멘티의 서로의 생각,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이 모든 것들을 다른 멘토, 멘티들과 공유하고 소회 등을 나누는 워크샵이 11월 열린다고 합니다. 다른 직무 멘토링은 어떠하였는지 유심히 듣고 보며 사회복지사를 대표하여 잘 이야기하고 오겠습니다. 끝까지 시리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