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시리즈] 요즘 MZ세대 사회복지사의 생각은? 구로 청년 또래 멘토링 - ②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21. 9. 23.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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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세 번째 현장 스케치입니다.

MZ세대 현직 그리고 예비 사회복지사와의 직무 멘토링.

그 두번째 시간이 얼마 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었는데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어떻게하면 잘 담아낼지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아흔 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본 글은 구로청년정책네트워크 관계자 및 멘티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어떻게하면..]

 

첫 만남에서의 설레임과 긴장감을 뒤로 하고 한 달여만에 다시 만난 우리. 그간 몇 몇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중 멘티가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에 대한 전략에서 대외활동으로 목표대상이 바뀐 것이죠. 사실 직무분야와 연결고리는 약해도 처음부터 멘티의 욕구중 우선순위는 '자기소개서' '이력서' "어떻게하면 잘 쓸 수 있을까"였거든요. 

 

이유야 어찌되었건 그간의 경험담과 액기스를 녹여 자료에 잘 담아내었죠. 본인의 대외활동이 복지분야인점을 고려하여 취업 시에도 작성 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율했고요. 사실 현직자로 지금은 있지만 저도 언제 다시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쓸 수 있을 진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서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두 번째 <사회복지 직무멘토링>은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트렌드부터 구성, 기법까지]

 

*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다고요.

 

처음에는 요근래 사회복지 트렌드는 어떤지부터 나눴습니다. '스토리텔링'부터 시작하여 '네트워크' 그리고 '컨텐츠(브랜드)'까지. 이를 기반으로 나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구성할 지 예시를 들며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1) 띄어쓰기와 오탈자 반드시 확인

2) 호흡이 긴 장문이 아닌 단문으로 구성

3) 내가 지원하고자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력 및 자격증 기술

4) 수치화 할 수 있으면 수치화로, 단락 구분시 소제목 작성

5) 한번 작성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는 가급적 재활용 X

 

너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겠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제출하는 경우를 종종 봐왔었거든요. 저도 띄어쓰기나 오탈자는 가끔 놓치는 경우도 있어 <맞춤법검사기>로 최종 제출 전 돌리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서 수긍하듯 멘티의 리액션에 힘입어 '네트워크' '컨텐츠(브랜드)'도 연이어 이야기하였죠.

 

특히 '컨텐츠(브랜드)'의 경우 알기 쉽게 4가지 과정으로 분류하여 하나씩 예시를 들기도 했었는데요. 작게는 개인 블로그에 사회이슈나 관심분야에 대한 글 또는 카드뉴스 등을 쓰거나 제작하던지, 크게는 전문 크리에이터로서 영상편집 및 촬영을 꾸준히 올리는 방법 등이 그것이죠. 멘티의 경우 평소 '카드뉴스'를 종종 만들어왔었다고하기에 자신있게 활용하라 격려하였습니다. 늘 강조하지만 정답은 없으니까요.

 

이후에는 실제 멘티가 외부에 제출했었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실시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빼곡히 적힌 문장을 보며 '열심히 노력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본인도 어느정도는 어떤 흐름으로 기술하면 좋을 지 알고 있었기에 어렵지 않게 피드백은 진행되었습니다. 되려 일부분에서는 멘토링에서 언급한 방법(예로 서두에 인상깊은 문구를 넣는 식으로 뒷 문장을 수식)을 활용하기도 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10월, 마지막 3회차에서는]

 

멘티가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에 대해 궁금하다고하여 <공공/민간/보건의료>영역으로 나눠 마지막 직무 멘토링을 준비하려합니다. 저도 모르는 분야도 있기에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으려고요. 졸업을 앞두고 멘티가 어느 분야, 어떤 직무를 택할 지 조금이나마 나침반으로 본 멘토링이 활용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