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0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17화

기본편 - 국내 사회복지의 현실(2)  이번화부터 새로 쓴 내용들이다. 외전 하나 빼고는 그간 쓴 내용들 살짝 다듬은 정도예서 재업로드 한거거든. 그만큼 어떤 식으로 내용들을 구성할 지 고민 또 고민하며 준비해왔었어."국내 사회복지현실" 두번째 이야기도 그래.  워낙 광범위하니 조금 좁혀서 나누는 점 이해해주길.   복지국가 실현, 가능한걸까? 서두부터 어려운 주제 등장해서 놀랐다면 미안하다. 그러나 한번은 짚고 넘어갈 부분이라 가져와봤어. 작년, 한 세미나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KIHASA)의 한 연구위원이 "한국의 복지국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었고 인상깊게 들었지. 출처를 밝혀도 원안을 가져올 수 없어 글로 풀어내는 점 양해바란다. 그 날 발표의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일정..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16화

기본편 - 국내 사회복지의 현실(1)  작년 12월, 두번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었다.  현재 운영하는 공익 단체 외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생각지 못한 큰 상을 11년만에 다시 받게되었지뭐야.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하고 그래. 인정받는다는 건 좋은 거잖아. 이번은 시리즈 형태로 기본편을 나눠 소개할까 해. 예상은 3부작으로 가겠지만 말야."국내 사회복지현실"에 대해 겉핥기지만 살짝쿵 건들여본다.  국내 사회복지의 현실을 알려면 세 가지를 알아야 한다. 원론적인 얘기긴 하지만, - 경제구조 / 노동시장 / 복지제도 -  이 세가지 요소가 서로 견제 혹은 융합되어 나타나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해. 이를 표방하여 라는 하나의 제도화된 시스템이 대두되고 있고.  지금은 열풍이 많이 사그라..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15화

기본편 - 사회복지학을 전공으로 선택하면?  24년, 세바시 "서울시민 쏘울자랑회" 신청했다. 선정되면 사회복지사로서의 이야기뿐 아니라 공익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들 중심으로 나눌 듯 싶어 그래서 외부에 올리는 이야기나 소식들에 대해 더욱 민감해. 정확하면서도 찐~하게 와닿는 내용, 지속적으로 전달해야겠다 싶어서. 오늘의 기본편, "사회복지학을 전공으로 선택하면?"이다.  몇 차례 비슷한 주제를 다뤘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와 왜 사회복지사를 하려는 지 등. 그런데 비슷한 주제를 또 다루는 이유는 뭐냐고? 이번엔 조금 비틀어서 그때 하지 못한 이야기 담아내려고.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선택하면 드는 생각부터 먼저 들어가볼까? 막연한 기대감, 안정심리, 고민과 불안함이 혼재되어 학부생 시절..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14화

대만 해외봉사 귀국날에 잠시 쓰는 끄적임 귀국 당일, 오랜만에 모바일로 작성한다. 사실 미리 작성하여 저장한 내용을 모바일로 옮기는 것 뿐이지만.  14회차 내용을 그대로 옮길 수도 있었으나그건 예의상 아닌 듯 하여 쉬어가는 타임으로 이 브런치북을 살짝 뜯어 분석해보기로 했다. 별도 수정이나 검사없이 날 것 그대로 올리는 점, 양해바란다. 초장이라도 드릴 걸 그랬나?  #이 브런치북을 연재하는 이유 여러가지 있지만 대표적으로 5가지를 꼽고 싶다1. 내가 쓰고 싶어서 - 전부터 기획하고 있었는데 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거든.2. 브런치북 공모전에 제출하고자  - 계속 밝혀왔었다. 출판사에 직접 투고는 한번도 해본 적 없지만 알아주겠지 브런치에서도3. 외부 공모사업에 제출하고자  - 잘 찾아보면 재단이나 ..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13화

입문편 -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게 되면 Part.2  초여름냄새가 조금씩 느껴진다. 근데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고. 오후는 반팔 입을 정도로 덥고. 그럼에도 움직이고는 싶고 그래. 브런치북도 그렇고 결과물로 만들어내려고 계속 연재하고 있어.끝을 정해놓고 시작한 게 아니기에 올해도, 내년에도 이어서 쓸거야. 기본편 두 번째 이야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게 되면" 파트2, 3-4학년 편이다.  3학년(실습) - 느껴봐. 새내기와 2학년을 거쳐 3학년으로 올라온 당신, 일단 수고했다는 말로 위로한다. 군대로 치면 상병정도 됐다고 보면 돼. 입대일에 따라 금방 실세로 올라설 수도, 병장(4학년)되서도 고생할 수 있긴 해. 비유하자면 말야. 근데 사회복지학에서의 3학년은 본격적인 도전과 시련의 시작이라 볼 수 있어...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12화

입문편 -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게 되면 Part.1  조금씩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다. 아직 여름이 오지도 않았는데 말이다.근데 벌써 반팔에 여름 분위기 내는 분들이 지하철만 타도 많다. 이맘때, 사회복지사들은 행사준비에, 내년 사업계획 및 올해 평가준비를 시작할 때다.예비 사회복지사들 중 4학년은 1급 시험 막바지, 2~3학년들은 중간/기말고사 준비로 바쁘겠지. 기본편 두 번째 이야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게 되면"이다.아, 광범위해서 파트 좀 나눴다.  1학년(교양) - 맛만 봐. 얘기하게 앞서 독자인 당신과 하나 합의할 게 있다.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그게 가능할까?)내용들로만 엄선하여 공유하겠다는 점이다.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은 지양하고 전공자라면 알고는 있으나 쉽..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11화

기본편 - 사회복지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  벌써 10회를 넘겼다. 찐~사회복지 이야기, 를 연재 중에 있다. 이제부터 공유할 이야기들은 실제 내 경험담과 주워들은 지식 및 정보 등을 바탕으로최대한 객관적이면서도 명료하게 주제별로 다룰 예정이다. 기본편으로 명명된 첫 번째 이야기는 "사회복지를 전공을 선택한 이유"다.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 난 처음부터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선택할 마음이 없었다. 이건 누구를 만나든, 어디서든 공공연하게 얘기하는 비밀이자 사실이다. 원래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하여 문예창작학과나 국어국문학과로 진학을 희망했었지.하지만 "사회복지하면서 글 쓸 수 있지 않느냐"는 어머니의 권고로 위 전공을 선택하였다. '혹시 후회하냐고?' 그렇진 않다.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선택했기 ..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10화

사회복지사는 전문가인가? 위기는 오래전부터브런치북 응모를 목적으로 시작했던 찐~사회복지 이야기, . 원래는 파일럿으로 10화까지만 연재하려 했었다. 앞서 올린 이야기를 보면 알겠지만 복지현장에서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던 내용들 혹은 답답한 속을 조금이라도 긁어주고자 시작했고. 늘 언급하지만, 내 이야기가 100% 맞지는 않아.없는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지만, 보는 이마다 '상대적'이기에. 그럼에도 신경 안쓰고 비정기적으로 올리는 이유는 지금처럼 시간내어 보는 여러분들이 있어서다.  서두가 길지만 인트로는 이 편을 끝으로 여기까지. 다음에는 나의 복지경험담과 쉽게 접하지 못한 에피소드 하나씩 풀어내려해.   사회복지사는 전문가인가? 최근 '사회복지사의 정치세력화'와 더불어 국내 복지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9화

시키는 일만 하는게 정말 다가 아니다사회복지사로서 최초(?)이지 않을까?'커리어/미디어 분야 크리에이터'가 된 것이 카카오에서 자동으로 선정한 것 같아. 신청하는 방법도 몰랐는데 인정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이야.그만큼 나의 글을 진정성있게, 높이 평가했다는 반증아닐까? 나의 착각일 수 있지만. 한동안 글이 안 올라와 기다리신 분이 좀 계셨나보다. 죄송하다. 그간 정신없었다.  잠시 쉬어가는 동안 국내 복지계에는 크고 작은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었다. 그건 추후에 다루기로하고 오늘은 실무자 입장에서 담백한 얘기 하나 던져볼까 해.  최근 사회복지사들이 떠나는 이유? '과거에도 이직이든 퇴사든 흔하지 않았나? 새삼스럽게'라고 생각할 수 있어. 맞아. 근데 요즘 복지현장에서의 이직이나 퇴사는 그 개념이 좀 다르거든..

[네, 사회복지사입니다만?] 8화

분야가 정말로 뭣이 중한디모바일로 처음 작성해본다. 스마트폰이 작은 것도 아니건만, 손이 크다보니 PC로 타이핑할때보다 불편하긴 해. 아무렴 어때. 다 이것도 하나의 경험일테니. 어제 생일을 오늘도 자축하며 이렇게 주제를 끄적인다. 이따 집가서 다시 수정 및 다듬어야지.  사회복지분야, 얼마나 많아? -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청소년 이렇게만 쓰면 끝인 줄 알았지? "이주여성, 중도입국, 한부모, 미혼모, 다문화, 자원봉사, 청년, 주거(1인가구 포함), 기업사회공헌(CSR), 보훈복지, 학교, 의료, 정신건강,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포함), 교정, 직능단체, 프리랜서 등" 민간/공공 나누지 않고 그냥 나열만해도 이정도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명시된, 시행령 포함 구분된 분야만 30개 가까이 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