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번째 현장 스케치입니다.
종사자와 전문가, 일반국민들이 함께하며
복지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 두번째 이야기, 여과없이 담아봤는데요.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여든 여덟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본 글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 관계자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지난 1차회의때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사회복지현장에서 영상제작 역량을 함양코자 교과목 및 커리큘럼 등을 함께 논의했었습니다. 이번 2차회의때는 보다 내용을 심화하여 구체적인 교육일정과 강사진 추천, 일부 강의내용 수정까지 다른 위원들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 주 교육대상자의 요구파악은 기본 중의 기본!
워낙 실무에서 오랜 기간 교육을 진행하셨던 분들이라 의견개진에 참석자 모두 거침 없으셨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에서 모든 내용을 다 만들어서 공유함이 아니기에 주 교육 대상자인 '종사자'입장에서 교육내용과 커리큘럼 등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1) 대면과 비대면 형태를 혼합하여 진행
2) 주제설정과 스토리부터 기획 및 편집까지 연결된 교육과정
3) 지역별 현장에서 만든 실제 사례 등을 공유
위 글을 작성하는 9월 현재도 계속 논의 중에 있기에 많은 내용을 담긴 어렵지만요. 확실한 건 누구든 쉽게 이해하고 바로 활용가능토록 운영하자는 목표는 동일했습니다. 활용가능한 프로그램(어플) 또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혹 대중적인 프로그램(어플)위주로 구성을 하였고요.
[다양한 강사진,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 여러 교수방법과 교과목들이 논의되었으나 현재는 초점화되어 조금 축소된 상황
강사진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죠. 워낙 복지계에 홍보 관련 전문가들이 많기에 몇 몇 분들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는 복지계는 아니지만 타 분야(미디어)에서 오랜 기간 실무를 쌓은 분들도 포함되었죠. 올해 하반기 시범적으로 운영되기에 준비시간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더 나은 퀄리티,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1차 회의때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회의에 참여하면서 계속 든 생각은 '어떻게든 우리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는구나'였습니다. KOHI가 현장의 요구나 이야기를 몰라서가 절대 아님에도 민간 사회복지사뿐아니라 공공영역의 종사자까지 폭넓게 고려하여 준비하고 있음을 느꼈거든요. 차이는 분명 있을 수 있으나 차별없는 교육을 만들고자 하는 뜻에 공식 회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다음 회의에서는?]
마지막 3차회의는 실제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 커리큘럼 운영을 바탕으로 연말쯤 예상됩니다. 실제 시범 교육에 국민기획단 위원들도 강의자로 포함되어 사례나 촬영 및 편집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고요. 과연 어떤 식으로 종사자들 대상 교육이 진행되는지, 또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 지 기대해주세요!
'나는 사회복지사다 > [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리즈] 요즘 MZ세대 사회복지사의 생각은? 구로 청년 또래 멘토링 - ② (0) | 2021.09.23 |
---|---|
[시리즈] "지금 책을 써야 할 때입니다", 서울복지교육센터 With 숨비소리④ (0) | 2021.09.23 |
[시리즈] 2021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홍보분과, 첫 번째 이야기 (0) | 2021.08.18 |
[탐방] '래디컬 헬프' With 청년 사회복지사, <2030 사회복지 북토크> (0) | 2021.08.17 |
[시리즈] 요즘 MZ세대 사회복지사의 생각은? 구로 청년 또래 멘토링 - ① (0) | 2021.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