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시리즈] 2021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홍보분과, 두 번째 이야기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21. 12. 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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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 현장 스케치입니다.

서울시민참여예산 홍보분과위원으로 활동한지 어느덧 1년 가까이 지났네요.

이번에는 특별한 체험 및 경험을 하고 왔는데요.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아흔 일곱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본 글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홍보분과 관계자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홍보분과활동]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상황. 그럼에도 위원들의 취재는 멈추지 않았는데요. '온라인 예산학교' 과정 체험기부터 지역별 예산학교 취재, 그리고 12월 예정인 홍보분과 평가회의 등 골고루 위원들이 참여하도록 역할을 나눴습니다. 그 중 새로이 추가된 활동이 하나가 있었는데요. 바로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홍보영상 촬영이 그것입니다. 

 

* 빛번짐은 이해를 해주세요!

 

선정된 다른 홍보위원들과 함께 모인 첫 회의. 컨셉은 이것이었습니다. '시민참예예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지인에게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전에 기획안과 레퍼런스를 많이 접하였기에 이에 대한 주무관 및 촬영감독과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죠. 저의 경우 직접 아이를 양육 중인 청년이자 아버지인 지인을 섭외하여 그 분을 대상으로 어떻게 메세지를 전달할 지 어필했습니다. 

 

본 영상은 향후 <서울시민예산학교> 수료과정 중 자료로 활용한다고 하며 홍보분과위원이 참여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라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보시고 또 기록으로 남는 것이기에 더욱 고민되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요. '나'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야기를 하는 방식이기에 촬영 당일날까지 끊임없는 수정과 시뮬레이션을 했답니다.

 

 

[내가 생각하는 '서울시민참여예산'제도는?]

 

촬영 디데이. 가장 먼저 촬영하기에 발빠르게 스튜디오로 움직였죠. 잘 꾸며진 내부환경, 긴장하지말라고 했으나 긴장 안 할 수 없겠더라고요. 같이 촬영하는 지인에게는 아무 설명도 하지 않았기에 더욱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 서로 궁금했었죠. 원래부터 형, 동생하는 사이였기에 이렇게 가자는 지인의 제안에 용기를 갖고 임했습니다.

 

'<시민참여예산>을 소개하고 주변에 알림에 있어 무엇을 가장 궁금해할까?'

 

아무래도 어떻게 내가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지, 모니터링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함이 맞겠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스크립트 만들면서 언제부터 시행하였고 본 제도의 목적성과 효율성을 다시 돌아봤거든요. 거기서부터 착안하여 편하게 지인과 대화를 주고 받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촬영이라는 인식을 순간 잊게 만들정도로 대화의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갔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로 함께한 지인도 평소부터 위 제도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어떻게 신청하고 또 참여할 수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현재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자치구에 대한 이야기, 우리 동네에 무엇이 필요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나갈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야기나눴죠.

 

- '나'의 어떤 사적인 이익보다는 공적인 이익을 위하여 

-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함에 있어서

-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복지사회 구현에 있어서

 

서울시민참여예산제와 예산 및 홍보위원들이 필요함을 촬영하면서 다시금 곱씹었습니다.

 

 

[마지막 활동은?]

 

* '아빠육아개선' 활동가로서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목소리를 전하고 있는 김기탁 육아랜서님.

   같이 촬영하면서 꼭 내년에 '서울시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1년 임기가 마무리되는 12월, 마지막 평가회의를 앞두고 있는데요. 직접 참여하면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 지 또 내년 운영 계획들은 어떻게 되는지 잘 나누고 오겠습니다. 끝까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