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복지사다/[현장스케치]공유복지플랫폼 Wish

[탐방] 실습생들과 랜선에서 톡톡(Talk Talk)!, 선·후배 사회복지사들과 만나다

SocialWelfare StoryTeller 조형준 2022. 8. 3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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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두 번째 소식입니다.
보통 이맘때, 예비 사회복지사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실습'입니다.

3~4주차, 마무리단계로 접어든 시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특별한 행사를 하나 준비했는데요.

 

<서울시 공유복지플랫폼> Wish 123번째 현장 스케치는 여깁니다.

 

* <서울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의 사전동의를 받아 게재함을 알립니다.

 

[실습생들과 랜선으로 톡(Talk)한다고?]

저도 실습생시절,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사회복지'현장 대해 이제 조금씩 맛을 보던 시기, 이왕 맛 볼거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었거든요. 물론 학교 선배들이나 교수님들도 있고 또 주변의 네트워크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해소되지 않는 궁금증은 늘 절 목마르게 하였죠.

 

현장의 실무자가 된 현재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되려 이제는 선배로서 후배라 불리는 예비 사회복지사 또는 초년 종사자들과 종종 만나거든요.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보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잘 모르거나 어렴풋이 들은 다른 복지분야는 어떤지 궁금해요!'

 

그런 원초적인 질문에서 시작하여 사업으로 발전 된것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랜선 톡톡>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지역 사회복지기관 실습생들 대상 3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8월 마지막 회차에 참여하여 20명이 넘는 실습생 그리고 1~3년차, 5년차 이상 후배 및 선배 사회복지사들과 함께했습니다.

 

*드디어 참여하게 된 이번 행사. 정말 다양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는 후문이!

 

[요즘 실습생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은?]

매우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당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들을 보면서요. 꼭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질문뿐 아니라 개인적인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추가로 "발성이나 발음연습을 평소에 하는지, 발표 잘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올라왔었으니까요. 그만큼 자연스러운, 또 정말 궁금해하는 것들 위주로 질문들이 올라와 살짝 놀랬습니다. 반응도 뜨거웠고요.  

 

*확실히 요즘 MZ세대들의 궁금증과 관심사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사전에 선·후배 사회복지사들 간 대화주제를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분부터 현장경험을 공유하겠다는 분, 저는 복지현장에서 가장 필수적인 역량 3가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기에 별도의 자료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검색하면 볼 수 있게 유튜브 링크 공유로 제 소개를 대신했던 기억이 나네요.

 

국내 대표 3종 복지관(노인, 장애인, 지역사회)외 법인(재단), 센터 등 여러 분야의 종사자들이 모여서일까요? 질문도, 나누는 이야기도 다채로웠습니다. 제가 학부생일때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끼면서도 조금은 달랐던 지점은 매우 구체적이면서 상세하게 해당 직무에 대해 꼼꼼히 따져본다는 것입니다.

 

내가 실제 일하거나 일하지 않거나 그건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았고요. 내가 지원하고자하는, 또는 관심분야를 현명하게 선택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면 돋보였을까요?

 

[2023년의 랜선톡톡은 어떻게 진행될까?]

*출처: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현장의 소리'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

 

2시간동안 진행된 <2022년 선·후배 사회복지사 랜선톡톡>.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 공식적으로 올라온 참여후기를 보니 도움도, 이해도 되었다는 평이 많은데요. 오히려 참여한 저도 나의 직무를 돌아보고 또 과거 실습생시절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현장에서 배우려했는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3년의 랜선톡톡은 어떻게 진행되고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렵니다.